[한투증권] 이마트, 코로나19 타격 지속...2분기 실적 부진 전망
[한투증권] 이마트, 코로나19 타격 지속...2분기 실적 부진 전망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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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코로나19와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600만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손실이 400억원에 달해 컨센서스 영업손실 27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4월 코로나 영향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5월은 재난지원금의 대형마트 사용 불가로 피해가 불가피했다"면서 "자회사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는 소폭개선이 예상되나 260억원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 할인점 기존점 매출을 회복하고 전문점과 SSG닷컴의 손실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4분기부터 전년 수준의 이익 회복, 4분기부터 증익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사업 성장 지속성과 이익 창출력 확보가 관건이지만 장기적으로 온라인·생필품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현 시점 투자 매력도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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