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한솔케미칼, 2차전지 소재 영역 확대...주가 상승 기대
[한투증권] 한솔케미칼, 2차전지 소재 영역 확대...주가 상승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2분기 한솔케미칼은 매출액 1514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우려 요인은 QD 소재 출하량으로 코로나19로 TV 수요가 줄면서 수요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TV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QD 소재 출하량은 예상치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용 프리커서 수요도 고객사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램, 낸드 외에도 파운드리용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50%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용 프리커서, QD소재의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빠르고 작년 하반기부터 2차전지 소재 매출도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현재 2차전지 소재 제품 중 매출을 내는 부분은 음극재 바인더와 분리막 바인더로 내년에는 양극재 바인더도 매출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소재 매출액은 100억원을 조금 넘기겠지만 내년부터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5년 만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