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10(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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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비건 美 국무부 부장관 방한으로 이뤄진 한미 고위급 협의 결과를 공개.

靑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 추진하고,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9일 주택공급과 관련해 "서울 역세권 가용 부지를 최대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후보지를)1~2곳 정도 듣고 있다"고 말함.

유력 대선주자이자 집권 여당 당권에 도전하는 李는 주택임대사업자의 혜택 폐지는 아파트와 빌라·다가구를 분리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

▶더불어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에 초상집.

안희정·오거돈 이어 박원순까지 여권 단체장 3번째 미투사건이 터지면서 더불어미투당이라는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기 때문.

▶ 미래통합당이 추미애·윤석열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불러 질의·답변 시간을 갖자는 제안에 더불어민주당은 난색을 표함.

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사위 개최를 거절한 명분이 없다”며 강하게 밀어붙이는 한편 “법무장관 입장문 초안이 (최강욱 의원에)유출 경위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이 북미 양측의 고위급 지도자들이 다시 모일 수도 있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놓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도 이날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일축하면서, 비핵화 의사가 있음을 피력하며 이에 상응하는 중대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정부]

▶정부가 오늘 다주택자와 투기세력을 겨냥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발표.

종부세 최고세율을 6% 수준으로 높이고 양도세율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대책이 담길 것으로 예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코로나19 상황과 재외공관들의 대응,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

강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를 강조하면서 중점 과제로 재외국민 보호, 경제회복 기여, 보건안보 관련 국제협력 선도 등을 제시.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5%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9일 고위 당정청 협의를 갖고 종부세 최고세율을 현행보다 5%에서 최대 6%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함.

[경제]

▶문재인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1년을 맞아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에 시동.

정부는 2022년까지 5조원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소부장 핵심 관리 품목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음.

▶두산건설의 새로운 주인으로 대우산업개발이 낙점.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내정했고, 매각 가격은 4000억원을 약간 밑도는 것으로 전해짐.

▶구글코리아가 한국서 사업하면서 서버가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회피해 오다가 국세청으로부터 6000억 원을 추징당함

구글코리아는 일단 6000억 원을 납부한 뒤 국세청 과세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함.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하시스는 신임 대표에 원종석 전 부사장(46·사진)이 선임.

엠비즈넷, 드림위즈, 다음 등을 거쳐 카카오에서 커머스와 광고 비즈니스를 담당함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 가계 대출은 928조 9천억 원으로 전월대비 8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규제로 막힌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옮겨가면서 덩달아 신용대출도 크게 늘었다고 함.

[사회]

▶윤석열 검찰 총장이 결국 추미애 법무 장관의 '수사 지휘'를 모두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게 됨.

채널A 기자의 '강요 미수 사건' 수사를 서울 중앙 지검 현 수사팀에 맡기고 자신은 결과만 보고받는다고 함.

▶박원순 서울시장(65)이 10일 실종신고 7시간 만인 자정쯤 북악산 삼청각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전날 경찰에 박 시장에 대한 성추행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됨.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의혹‘박 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된 데 따라 경찰 수사도 종결.

朴의 전 여비서 A씨는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았지만 朴이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됨.

▶박근혜(68)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10일 나올 예정.

국정농단(2심 징역 25년)·국정원 특활비(징역 5년)이 대법원에서 별개 심리했고,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뇌물 분리선고' 원칙에 따라 대통령 재임 중 뇌물 범죄의 형량을 별도로 선고하라는 취지로 파기 환송함.

▶한국인의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 305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항체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자 1명에게서만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힘.

▶서울 강남의 자립형 사립고인 휘문고가 명예이사장 등이 수년간 학교 공금 50억여 원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감.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회'를 열어 휘문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모의 갑질 폭로와 관련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라면서 “13년간 나와 일했다.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함.

매니저 김 씨는 자신이 과거 막말과 욕설 등을 들었으며, 申의 모친의 심부름을 도와줘야 했다고 주장함.

▶트로트 대세가수 김희재가 이찬원이 소속된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9일 전속계약 체결.

3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7위를 기록했고,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특집‘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등으로 대부분 30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

주말 새 비는 잠시 쉬어갔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흘간 우리나라 전역에 매우 강한 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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