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08(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경제·민생에 대한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고 국회에 요청.

20대 국회서 처리 못한 ‘부동산 대책’ 관련 5개 법안(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주택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민간임대주택 특별법)과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통합감독법)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 실현’구상을 밝히며 P민심 달래고 나섬.

민주당이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로 부산·경남(PK) 지역을 택해 오거돈 부산시장 사임 등으로 악화한 지역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가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낙연·김부겸 두 후보의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며 세력 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음.

李는 출마선언에서 "국난 극복에 모든 역량 쏟겠다"고 했고, 金은 李의 텃밭 광주를 찾아 "누가 지역주의 넘을 후보인가"라며 지지를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공식 당권 도전을 밝히면서 대선출마를 염두에 두고 3년전 문제인 대선 캠프가 있던 국회 맞은편 건물에 캠프를 차림.

설훈·오영훈·이개호·고용진·김병욱·전혜숙·최인호·박광온(의원)·정운현·남평호(前국무총리실)등이 李의 지원세력임.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거래시 매매 차익에 대해 최대 80%를 양도소득세로 부과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

'단타 거래' 방식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취지지만 80%라는 극단적인 세율이 알려지면서 과격한 입법 행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미래통합당이 ‘176석 대 103석’이라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여 투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음.

여당과의 잦은 마찰이 예상되는 상임위원회에 전투력 높은 의원들을 전진 배치했고, 정치적 이슈마다 특별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나섬.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黨 쇄신 작업을 추진하면서 기상세우기 위해 윤리위원회 교체 작업도 착수.

새 위원장에는 김앤장 출신의 노동법 전문가 40대 김관하 변호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미래통합당 김무성 前의원이 6일 “차기 대통령은 경제학 원론 정도는 이해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함.

金은 “경제에 무지한 대통령과 좌파 경제학자가 합작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을 만들었다”며 文정부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반포 아파트 대신 자신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 집을 팔기로 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자 반포 집 매각을 고민하며 사태 수습에 부심하는 모양새.

논란이 진화되지 못할 경우 비서실 개편이나 개각 등 인적쇄신 처방과 연결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받으면서 盧의 정치적 입지에도 타격이 예상.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인 8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함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 등 고위 간부가 참석.

[정부]

▶정부가 국내 상반기 재정적자 78조 원이 발생하면서 세제개편을 추진해 증세 논란이 커짐 .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던 4-5월에 21조3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재난지원금이 결국 재정적자라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는 분석.

[경제]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52조원에 영업이익 8조 원을 기록.

반도체 등으로 저력을 과시하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전자업계에서는 사실상 코로나19 터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임.

▶정의선현대차그룹 부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전력 반도체, 수소·전기차 인프라스트럭처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함.

현대와 SK가 떠오르는 미래 산업 주도를 위해 비전을 공유하고 전방위 협력을 하기로 합의

▶‘가치투자 전문가’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사지 않는 까닭은 밝혀 눈길.

姜은 “스마트폰 부문서 하드웨어 혁신은 거의 끝났고, 반도체에서 미세공정 기술 차별화도 내년 하반기면 끝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함.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삼성전자 대신 SK머티리얼즈, 이앤에프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소재 기업에 투자하고 있음.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가 6일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

인터넷·게임주가 ‘코로나 시대의 안전자산’으로 꼽히면서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소식에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음.

▶경찰이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로 의사에게 뒷돈을 건네는 리베이트와 관련 JW중외제약을 7일 압수수색을 실시함.

주요 대형 병원들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과 의사가 중외제약의 제조약을 처방한 뒤 대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美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 손을 들어줌.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 나보타는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 경쟁의 결과물로, 10년간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한다"고 예비판정.

[사회]

▶'검언유착 수사'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법무부가 "장관의 지휘사항을 신속 이행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공이 尹에 넘어간 모양새.

尹이 수사지휘를 거부하거나 재지휘를 요청하는 경우 장관의 총장에 대한 지휘를 거부한 첫 사례로 남는 것이 부담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54·연수원31기)가 ‘검·언 유착’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향해 “불공정 편파 수사 의혹을 해명하라”며 “특임검사에 수사권을 넘기라”고 공개 요구.

수사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보고·지휘는 거부하면서 추미애 법무장관에 수사상황을 직보한다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

▶검찰이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 수사 당시 검찰 내부 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박모 검찰 수사관의 신병확보에 나섬.

검찰은 지난해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은폐 의혹 수사 과정에서 朴이 현대차 직원에게 수사와 관련된 내부 정보를 흘려준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옴.

▶'황제복무'A상병의 부친인 나이스신용평가사 전 부회장이 소속 부대장인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3여단장을 면담해 아들을 부탁한 사실이 드러남.

공군은 지난 6월 9일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3여단장이 부하 장교와 함께 A상병의 부친을 만났다고 밝힘.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800억원대 횡령 사건에 연루된 라임 사태’ 핵심 인물 중 하나인 김정수(54) 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

여배우 A의 전 남편인 金은 리드의 실소유주로 라임 자금 300억원 가량을 리드에 끌어다 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檢 수사중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아오다가 전날 자수함.

▶한탄강 일대가 국내 네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음.

인증받은 곳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 철원군 유역 등 모두 1,165㎢로 여의도 면적의 400배에 달함.

▶유튜브 방송에서 男 중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방송인 김민아가 보수단체로부터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당함.

金은 5월 '대한민국 정부' 채널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는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해 비판을 받고 사과한바 있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면서 학교 현장은 원격수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계층 간에 교육격차가 더 벌어질 것 이라는 우려가 나옴.

자녀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한부모 가정 같은 취약계층에서 '학습 결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경찰이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체육계의 불법행위를 엄정 수사에 나섬.

체육계 가혹행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자 경찰도 발 빠르게 수사에 착수.

[연예/스포츠]

▶배우 강예빈이 현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돼 FA 시장에 나옴,

姜은 영화 ‘연애완전정복’에 출연했으며, 현재 라이프 솔루션 프로그램 ‘내 생애 값진 선택’ 시즌2의 진행자로 활약 중임.

▶블랙핑크가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3위에 오르며 BTS바통을 이어감.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차트에서도 20위에 오름.

[국제]

▶미국이 세계보건기구, WHO 탈퇴를 공식 통보.

WHO가 코로나19 사태 속 중국에 편향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이 반영된 것인데, 국제 공조가 필요한 시점에 무책임한 행위란 비난이 나오고 있음..

▶트럼프 행정부가 온라인수업만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퇴출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미국 대학들은 "득보다 실이 많고 더 많은 문제만 야기하는 끔찍한 조치"라고 반발.

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 109만여명이고, 이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은 4.8%인 5만여명에 달함.

[기타]

▶한낮 기온은 대구 32도, 서울 31도, 청주 30도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고, 남부와 영남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짐.

장마전선이 올라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사이, 다음 주에는 초반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