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네이버, 대출 서비스 시작...실적 상승세
[대신증권] 네이버, 대출 서비스 시작...실적 상승세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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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쇼핑 생태계 기능 강화와 대출 서비스 시작 등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조828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229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이버 쇼핑 신규 창업자 및 거래대금 성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2월 출시한 브랜드스토어는 현재 75개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다. 3월 출시한 라이브커머스 툴은 효율성 높은 판매 지면으로 성공 사례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 뿐 아니라 상품 종류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배송 니즈 대응을 위해 역량 있는 물류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출시한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라이트와 헤비 유저 모두 객단가가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 쇼핑에서 월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헤비 유저 비중이 전체의 43%로 나타나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전·월세 담보대출 중개와 자동차 보험 가격비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네이버 파이낸셜에 대한 적정가치가 점차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구조를 재편한 네이버 웹툰도 효율적이고 빠른 글로벌 사업 전개로 거래대금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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