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07(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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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면서 징벌적 수준의 과세를 도입하는 입법을 추진.
다주택자는 물론 1,2년 안에 주택을 사고 파는 투기자들에게 강도 높은 세금을 물리는 방안이 나올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줘야 할 일이 많다"며 "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 달라"고 말함. 
여당 단독으로 국회 원(院) 구성을 마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공수처 설치에도 국회가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김부겸 前의원이 각각 7일과 9일 黨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대 레이스 시작.
호남 출신 李는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어가는 ‘책임’을 강조하고, 영남출신 金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을 강조할 예정.
▶더불어민주당의 다주택자 의원 40명이 30일 국회의원 재산공개를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21대 총선 다주택 후보자의 경우 2년 안에 1채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은 바 있음.
한편, 국토·기재위원 56명 中 17명(30% 민주당5, 통합당11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되면서 부동산 법안 심사 관련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
▶미래통합당이 국정조사와 특검을 들고 국회에 복귀하면서 임시국회에서부터 여당 견제에 나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등 민감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또 한 번 與野 격돌이 예상되는  상황임.
▶靑숨은실세 천경득(47)前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靑 나온 지 두 달여 만에 법무법인 화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
천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펀드' 운영팀장, 2017년 대선 때는 '더문캠' 총무팀장을 맡은 숨은 실세로 알려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일-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 
美 국무부는 6일 “북한의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조율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정부]
▶정부가 3차 추경(35조 1천억)을 고용 유지 사업, 단기 일자리 사업 등에 예산의 7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할 계획.
한국판 뉴딜 등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할 방침.
▶질본은 감염력이 최대 6배 높은 변종 코로나로 알려진 'GH 그룹'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
5월 이후 발생한 2363건의 확진 가운데 주요 집단감염 최초 전파자 등에게서 검출한 313건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98.4%(308건)가 GH 그룹으로 판명됨.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 대신 개인 방역 책임과 의무를 더 강화함.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 장소에서 개인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고발 조치는 물론, 감염 확산 시 손해배상 등 구상권도 행사할 방침.
▶정부가 공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YTN(한전KDN 21.43%, 한국마사회 9.52%)·서울신문(기재부30.49%)의 지분 매각을 추진.
정부의 지분 매각으로 대주주가 공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바뀔 경우 민영 보도전문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
[경제]
▶대한항공이 기내식·기내면세점 사업부를 국내 2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해 1조원 자금을 수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임
▶중기가 최대주주인 홈앤쇼핑이 부산시와 ‘홈앤쇼핑 컨택센터 부산 신설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홈앤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22년까지 비수도권 지역 중 최초로 부산에 컨택센터를 신설하고 신규인력을 300명 이상 채용할 계획.
[사회]
▶4·15 총선 때 개표장에 있던 투표용지를 가지고 나와 민경욱 전 의원에게 전달한 제보자 이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李는 개표장이 마련된 경기 구리체육관에서 투표용지 6장을 마음대로 가지고 나온 혐의를 받으며, 검찰은 야간방실침입절도 혐의도 적용함.
▶추미애 법무장관·윤석열 검찰총장 간 수사지휘권 갈등이 접임가경.
尹은 秋지휘를 받으면 검찰 독립성 훼손이라는 내부비판에, 수용하지 않으면 ‘항명’이라는 외부비판을 받자 전직 검찰총장 등 법조 원로들에게 ‘거취’자문을 구함.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를 처벌하기 위해 보내달라는 미국 사법당국의 요청을 법원이 결국 거절.
미국이 기소한 '자금 세탁' 혐의를 국내에서 처벌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처벌 수위가 크게 낮아질 수밖에 없어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옴.
▶‘환매 중단’ 옵티머스 경영진에 대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며 정관계 로비로 확대되고 있음.
자산편입 관련 서류를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모 변호사의 부인도 靑 민정수석비서관실 근무 전 옵티머스가 투자한 상장사의 사외이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증폭.
▶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경주시청 감독 등의 주장을 반박하고 추가 피해 사실을 밝힘.
대한철인3종협회는 오늘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수 2명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예순 명을 넘어서고 서울과 경기도 성남, 광주광역시에서는 초등학생 확진도 잇따르고 있음.
강원도 원주와 부산에선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 체류자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음.
▶인천 삼산경찰서는 중학생 5명이 초등학생 2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섬.
A양은 중학교 1학년생 C양에게 불려 나간 뒤 인천시 부평구 한 주차장에서 동급생 B양과 함께 폭행을 당했고 조건 만남도 강요받음.
▶서울 화곡동에서 한 남성이 지난달 23일 연인 사이일 때 찍은 불법촬영물을 지워주겠다며 여성을 불러내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
연인 사이일 때 찍힌 촬영물을 지워주겠다는 남친 말을 듣고 나갔다가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의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됨..
[연예/스포츠]
▶배우 송채윤(33)이 11년 배우생활을 뒤로 하고 웹툰 작가로 변신.
명문여고에서 펼쳐지는 소녀들의 피튀기는 경쟁을 그린 네이버웹툰 ‘선의의 경쟁’이 1일 공개된 뒤 주목을 받으며 랭킹 2위에 오름.
▶걸그룹 여자친구가 BTS를 키운 방시혁 대표의 지원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은 미니앨범으로 컴백.
오는 13일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를 발매한다고 함.
[국제]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함.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 공간에 5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을 전면 금지함.
▶브라질 상파울로 거리로 코로나19 대응책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나섬.
시위대는 현 브라질 정부를 '죽음의 정부'라고 말하며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분노함.
▶日도쿄도지사 선거에서 현직 고이케 유리코 후보가 59%(366만1000표)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면서 재선이 확정.
중의원과 방위상, 환경상 등을 지낸 고이케 지사는 지난 2016년 여성 최초의 도쿄지사가 된 뒤 재선에 성공함.
[기타]
▶한낮 서울 30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부산 25도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서울 등 수도권 지방에는 낮 동안에는 구름만 지나다가 늦은 밤에야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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