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OO에 이슬' 과일 소주로 中시장 실적↑
하이트진로, 'OO에 이슬' 과일 소주로 中시장 실적↑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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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과일 맛 나는 맛있는 술’로 알려져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리큐르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 실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58% 증가한 소주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과일리큐르는 ‘과일 맛 나는 맛있는 술’ 이라는 차별성으로 중국의 2030세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했다.

과일리큐르 판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8.6%씩 성장했다. 과일리큐르는 흔히 ‘과일 소주’ 라고 불리며, 하이트진로는 중국에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을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4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4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오프라인 시장 개척을 통해 중국 내 3만3000여 개의 마트와 편의점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판매 중이다. 알리바바와 징동 등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판매 채널 또한 개척해 온라인 판매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71% 성장했다.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300만병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황정호 상무는 “과일리큐르의 적정한 도수와 조화롭고 달콤한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영업활동을 이어갈 계획”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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