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GS리테일, 3분기 이후 반등 예상...목표가 ↑
[한투증권] GS리테일, 3분기 이후 반등 예상...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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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3분기 이후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편의점 매장 순증은 예정대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했다. 연 800개 순증 목표에서 2분기에도 약 200개 순증, 2분기말 매장수는 전년 대비 7%, 평균 매장수는 5.4% 증가할 전망이다.

단 기존점 매출이 부진하다. 2분기 평균 기존점 매출액은 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래픽 부진으로 인해 전체적인 구매건수가 크게 감소했고, 특히 학교·학원가 트래픽이 저조하면서 올해 3~5월 편의점 즉석식품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그러나 산발적 코로나 확산에도 기존점 매출액은 3~4월을 최저점으로 5, 6월로 갈수록 역성장폭이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3분기는 방학이 포함돼 있고 국내 여행 호조에 힘입어 관광지에서의 수요도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 요인이 명확한 만큼 코로나 확산 우려 완화시 편의점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라며 "통합 구매, 상품 경쟁력 강화, 트래픽 확장 전략에 힘입어 핵심 사업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슈퍼마켓, 기타 부문 효율화에도 주목한다. 2021년은 호텔 부문 정상화가 가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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