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03.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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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국회로 번지고 있다.기자와 검찰의 공모 의혹 사건 처리를 두고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커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미래통합당은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총장이 조직을 위해 특임검사 임명이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국회로 번지고 있다.기자와 검찰의 공모 의혹 사건 처리를 두고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커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미래통합당은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윤 총장이 조직을 위해 특임검사 임명이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뉴시스

[종합/정치]

▶대통령 지지율 넉달 만에 50% 붕괴되며 최저(부정평가 55%, 긍정평가 42.5%)를 기록.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6·17 부동산 대책 실효성 논란, 국회 상임위 민주당 독식, 추미애-윤석열 대립 등 복합 악재 때문으로 분석.

▶文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불만이 임계점에 다다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 공급물량 확대와 다주택자 부담 강화 등을 지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에게 한 달 내에 1채만 남기고 처분할 것을 강력 권고.

▶文대통령이 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의 후임에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

새 국정원장에 김상균 2차장·김준환 3차장 등 내부 승진 인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음.

▶21대 국회가 더불어민주당의 ‘1호 당론 법안’으로 정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일하는 국회법·대북 전단 살포 금지 법안 등을 놓고 여야 대치가 심화할 전망.

통합당은 원내 수적 열세를 각 의원의 전문성과 투쟁력으로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 국회 선수보다는 전문성과 투쟁력에 초점을 맞춰 간사단을 꾸리겠다는 전략임

▶국회가 6월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 남긴 오늘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38조원)을 처리할 전망.

본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만 참여할 예정이며. 추경안의 졸속 심사를 비판해온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불참할 것으로 보임.

▶추미애·윤석열 갈딩이 커지면서 정치권 공방이 과열 양상을 보임.

미래통합당은 추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이 조직을 위해 특임검사 임명이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음.

▶北 김정은 위원장이 2일 노동당 중앙위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서 코로나19 국가비상방역 문제에 대해 논의.

다만 남북관계와 관련 별도의 언급하지 않음.

[정부]

▶추미애 법무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헌정사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하며 추·윤 갈등에 방점을 찍음.

尹은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 기자 사건과 관련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취소했지만, 장관의 지휘권 발동관련 의견 수렴한다며 오늘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함.

[경제]

▶네이버가 일정 금액을 내면 온라인으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온라인 상담 플랫폼'에 법률 상담 카테고리를 추가.

현재 150명의 변호사가 활동 중인데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네이버 서비스(수수료5.5%)의 위법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사회]

▶서울시의회 의원 110명 中 34명(30.9%)가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2일 경실련 발표).

상위 5명은 평균 16채를 가지고 있고, 강대호(더불어민주당)시의원은 30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됨.

▶전북 지역 지방의원들의 불륜, 성추문, 위법행위가 줄줄이 이어져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제기.

6월 12일 김제시의회에서 동료의원과의 불륜 스캔들이 폭로된 데 이어 정읍시 의회에서는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전주시의회 의원 음주운전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함,

▶민주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추인 여부를 재논의했으나 또다시 불발.

김명환 위원장 주재로 오늘 새벽까지 중앙집행위원회을 열고 노사정 합의안 추인 여부에 대해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다수 반대로 동의를 얻지 못하고 결렬.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군용 헬리콥터 ‘블랙호크’가 어제 엔진고장으로 서울 이촌동 한강공원에 비상 착륙함.

블랙호크는 주한미군 사령관이 헬기에 탑승하고 이동할 때 함께 하는 예비 헬기임.

▶수도권과 대전, 영호남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음.

국내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지만 교육 시설과 종교 시설, 회사 등 감염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음.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이틀 만에 승강기를 이용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승강기는 밀집·밀접 접촉이 생길 수 있는 공간인 데다 불특정 다수가 같은 단추를 누르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쉽다고 함.

▶‘안희정 성폭행 폭로’ 당사자 김지은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安의 가족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서 또 다른 피해를 입었다면서 여기에 대한 책임도 제기함.

[연예/스포츠]

▶가수 김호중이 권모 前매니저의 스폰서·軍 비리 등의 의혹 제기가 흠집내기식 허위 사실 유포라고 강력 주장.

김호중은 3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오른 뒤 권씨로부터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하고,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에 오름.

▶지인 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겸 작곡가 단디의 첫 공판이 3일 열릴 예정.

단디는 경찰 조사에서도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A씨 신체에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지난 달 9일 재판에 넘겨짐.

[국제]

▶美 상원이 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이 법안에는 中의 홍콩 자치권 침해에 협력하는 은행을 제재하고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담김.

▶미국노동부는 지난 6월 미국 일자리가 사상 최대폭인 480만 개 증가했다고 발표.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치인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나빠지자 경제 활동 재개를 다시 보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음.

[기타]

▶한낮 전국의 최고 기온은 22∼30도로 예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북부에도 5∼40㎜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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