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02.(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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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한·EU(유럽연합) 화상 정상회담서 "美 대선 전에 북·미 간에 대화를 나누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靑고위 관계자가 1일 밝힘.

文은 北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군사 위협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차 미·북 정상회담을 성사위해 '중재자'로 다시 나서겠다는 의미로 보임.

▶文 정부의 강한 규제의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전 다주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경실련은 청와대 참모로 김조원 민정수석비서관,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유송화 전 춘추관장, 강문대 전 사회조정비서관 등이 수도권 내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與野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선임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文 대통령의 공수처장 추천 요청)6.24)에 따라 與野에 공수처 처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추천위원회 선임 요청.

▶與勸 유력 대권주자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黨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李 출마 선언 이후 김부겸·우원식·홍영표 등 당권 주자들도 줄줄이 출사표를 낼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와 1호 법안인 국회법 개정안(일하는 국회법) 처리를 예고.

미래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견제 수단을 잃으면서 정책 대결보다는 뮨 정부와 여당을 타깃으로 정의연, 남북문제, 부동산문제 등에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복안.

▶미래통합당은 7월 임시국회에 빈손 복귀하면서 야당의 무기력함과 지도부 리더십 부재가 도마에 오름..

통합당은 복귀 명분으로 정권의 실정 폭로, 진실 규명을 내세웠지만 지도부의 전략 부재와 야당의 무기력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지적.

▶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의원이 4·15 총선 낙선 후 약 두 달 반 만인 1일 근황을 전하며 정치활동을 재개.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민들과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0대 국회를 마무리한 이후 (동작구) 사당동에 작은 공부방이자 토론방인 ‘나경원의 즐거운 정치-법률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힘.

▶한국일보가 3선 국회의원(10년 이상)98명을 조사한 결과, 10년 이상의 재임 기간 동안 재산을 평균 18억원 넘게 불린 것으로 나타남.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장은 “국회의원들이 막대한 재산을 가지며 점점 서민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정부]

▶추미애 법무 장관이 1일 국회에 출석해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둘러싼 검찰 내부 충돌에 대해 “국민 불편이 증폭에해 우려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임.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선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결단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며 인사 조치 가능성을 열어 둠.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쌍용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0개 차종 10만9212대를 시정조치(리콜)을 실시.

벤츠코리아 S560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으로 마개 사이로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포르쉐 카이엔 737대는 변속기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일이 누유되는 것으로 나타남.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열효율이 높은 보일러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1종)만 설치하도록 결정.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보일러 인증 절차를 완료한 일반 보일러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10월까지 인증을 다 받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불만도 터저나옴.

[경제]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분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핵심 인재 채용에 나섬.

미래사업 선도를 위해서는 최고 인재 영입이 최우선이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철학에 따라 삼성이 선제적으로 채용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

▶김남호(45)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DB그룹의 신임 회장으로 1일 선임.

김 신임 회장은 DB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으로 DB그룹이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맞음.

▶일본계 금융지주사인 J트러스트그룹은 JT저축은행 지분 100% 전부를 매각을 결정.

15년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해 JT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기·전라 지역에서 영업하고 자산 1조3897억 원(1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314억 원임.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경영계가 올해(8590원)보다 2.1% 낮은 8410원을,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높은 1만 원을 최초 제시안으로 내놓음.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제시한 요구안의 격차를 좁혀 나가는 식으로 진행되며 고시 시한은 오는 8월 5일로,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무리해야 함.

▶6.17 부동산 대책 규제대상에서 빠진 김포에서 아파트 급매물이 잇달아 팔려나가고 호가도 급격히 뛰고 있음.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거래 열풍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 높아진 호가에 부담을 느낀 매수인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분석

[사회]

▶서울중앙지검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수사팀이 19일 대검 형사부의 ‘실무진 보고서’ 내용을 전달받은 뒤 대검찰청 지휘협의체 회의에 불참했던 것으로 나타남.

대검이 채널A 이모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침에 “법리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임을 확인한 뒤 회의에 불참한 셈.

▶‘광화문 집회 강행’ 전광훈 목사·김문수 前경기지사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6개 단체는 2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 등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 혐의.

▶금융 당국이 1조 6천억원 투자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라임 사태를 사실상 사기로 규정하고 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는 고객의 투자금 전부를 돌려주라고 결정.

금감원은 2018년 11월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처인 미국 측으로부터 원금 98%가 손실났다는 걸 들어서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펀드를 팔았다고 밝힘.

▶서울대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글로벌 대학과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지주회사인 'SNU홀딩스(가칭)' 설립에 시동.

특허 활용, 학내 기술벤처 투자 등 다양한 재원 확보 사업을 펼쳐 여기서 마련한 재원으로 세계 대학 평가에서 '10개 분야, 상위 10위'에 오르는 '10-10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는 구상.

▶정부와 여당이 대학 등록금 환불(감면)을 위한 재정 지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등록금 갈등이 법정 싸움으로 번질 위기.

정부는 대학이 등록금의 10%를 학생에게 돌려주면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보상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교육부와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집단소송'을 제기.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34명이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는 집단 장염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감.

어린이집 보존식품 검체 검사에선 식중독 균인 살모넬라가 일부 검출됨.

▶‘안산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일명 햄버거병) 사태’ 전에도 경기도 내 여러 유치원에서는 급식 부실 운영 문제가 끊임없이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남.

이번 ‘햄버거병 사태’가 급식 관리 부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은 채 방치돼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옴.

▶네덜란드와 스위스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

EU 이사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호주, 캐나다, 태국, 뉴질랜드 등 14개 나라에 대해 입국 제한을 해제를 권고한 바 있음.

[연예/스포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관계자들이 아카데미 회원 명단에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배우) 곽신애(제작자) 등이 이름을 올림.(봉준호, 송강호 15년 회원 가입 활동).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을 받았던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과 '겨울왕국'과 '모아나' 등을 제작한 이현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도 회원에 포함.

▶엑소 백현이 미니 2집으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면서 서태지 이후 20년 만에 그룹과 솔로 앨범 모두를 100만장 이상 판매한 가수로 등극.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백현이 지난 5월 발매한 '딜라이트'(Delight)가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외에서 총 101만8천746장이 판매됐다고 밝힘.

▶남성 4인조 힙합 그룹‘W그룹’이 흑인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온라인에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

흑인 소녀들이 SNS 단체 채팅하면서 일부 멤버가 소녀 10여명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거나 자신의 나체 사진을 보냈다는 주장이 나옴.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 김민아(29)가 유튜브 방송 종 중학생을 상대로 건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

5월 1일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을 진행하면서 재택 수업 중인 한 중학생에게 “한창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걸 어디에 푸느냐”고 질문해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논란이 제기됨.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에 대찬성"이라며 뒤늦게 NO마스크에 대한 입장을 바꿈.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마스크 정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임.

▶홍콩의 반중 시위대와 민주화 인사 처벌을 가능하게 한 홍콩 국가보안법 발효 첫날 홍콩 도심에서 300명이 넘는 시위대가 체포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은 이제 중국 공산당 치하의 한 도시일 뿐"이라고 성토함.

▶미국 연합통신위원회가 '화웨이'등 중국의 통신장비업체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으로 지정

30일 美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화웨이와 제트티이는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통신망의 취약점을 악용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기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장마 전선은 남쪽으로 밀려가면서 한낮 서울 29도(+5), 광주와 대구가 29도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주말 동안 중부 지방에는 구름만 내내 지나겠고, 남부 지방은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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