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디스플레이, 중소형OLED 패널 출하량 증가...실적 개선 기대
[NH투자] LG디스플레이, 중소형OLED 패널 출하량 증가...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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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약세는 상반기 수요 부진, 중국 8세대 설비 가동 부재 등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했다”면서 “다만 하반기는 실적 부진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영업적자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어서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은 OLED 사업이 견인할 것”이라며 “중소형OLED는 패널 출하량 증가 효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이 클 것”이라며 “하반기 중소형OLED 패널 출하량은 3580만대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대형OLED는 중국 8세대 설비 가동 효과에 따른 성장률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규모 증설 후 증가한 고정비가 부담으로 작용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대형 OLED 패널 출하량 역시 301만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OLED 사업이 매출액 5조2000억원, 영업적자 418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는 예상대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6% 증가하겟지만 영업적자는 420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중소형OLED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효과 등으로 설비 가동률이 부진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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