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수)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7.01.(수)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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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유럽연합 새 지도부와 화상 회담을 가짐.

그린 뉴딜 정책 협력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는데 회담 내용 외에도, 처음 마련된 화상 회담장이 눈길.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개편을 고심 중인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교체하기로 가닥.

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 후임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이 30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31%), 이재명 경기지사(16%)에 이어 3위(10%)를 차지하며 '3강 구도'를 형성.

여권이 난타에도 집권 세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尹에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하게 보수 야권에서 제1주자로 올라섬.

▶미래통합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自黨 의원 103명을 각 상임위에 강제로 배정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상임위 강제 배정은 헌법 위반이고, 국회의장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함.

▶국회 예결위에 미래통합당 전원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열어 35조 추경에 3조를 ‘졸속 증액’해 1시간 만에 통과시켜 논란.

與민 주도로 추경안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졸속·날림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가 임기를 채우지 못해 사퇴하더라도 최고위원 임기 2년을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30일 의결.

당헌 해석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이지만 이낙연 의원 등 대권주자들이 ‘6개월 당대표’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줬다는 지적..

▶미래통합당이 與黨 주도 국회 상임위 운영에 반격하기 위한 전열 재정비에 들어감.

각 상임위 별로 대여 투쟁을 위한 맞춤형 '공격수'를 투입해 견제와 정책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

[정부]

▶정부가 역대급 폭염이 예정된 올여름엔 별도의 전기 누진제 완화를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

로나19 사태 이후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전년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전기료로 인한 타격은 산업용보다 가정용에서 더 클 것으로 보임.

[경제]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

李는 코오롱 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인보사를 맞은 50대 남성이 지난 3월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음

▶日디스플레이 업체가 삼성전자에 무더기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회로구조와 관련 기술이 특해를 침해했다고 주장..

▶코로나 영향이 제조업으로 번지며 전반적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악화.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96.5로 집계됨. 1999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임

[사회]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간에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문 수사 자문단'의 선정 등 사실상 주도했다는 대검 간부의 폭로가 나오면서 수사팀이 자문단 설치를 중단이라고 공식 건의함..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가족 펀드’ 범죄 의혹에 대해 “권력형 범죄가 아니다”라며 부인하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옴.

‘사모펀드 비리 키맨’5촌 조카 조범동(37)의 선고 공판에서 코링크PE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를 曺로 지목하며 ‘단독 범행’이라고 판단하고 징역 4년을 선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의 항소심에서 1심대로 무죄를 선고..

재판부는 南이 혼외자 첩보에 부정적 인식을 나타내는 등 불법 정보 수집에 공모했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

▶.한국인의 유럽입국이 허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름 유럽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임.

EU 회원국들은 한국 등 14개국 국민의 입국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정문을 30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칠 예정으로 전해짐. 유

▶학교 안에서 학생들 사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진 첫 교내 전염 사례가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함..

대전시는 일대 학교의 수업을 중단하고 학원 등 1백여 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음.

▶‘N번방’에서 제작된 아동 성 착취물을 구매한 뒤 다크웹을 통해 재판매한 이모(26)에 대해 ”사안 중대“하다며 구속,

李는 조주빈(24·구속기소)·문형욱(24·구속기소) 등과 공범이 아니며 N번방의 유료 회원도 아니지만 성 착취물을 구매해 재유포(판매)한 혐의로 구속됨.

▶불법 폐기물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0퍼센트 이상이 소각되거나 매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환경부가 민간업체에 폐기물 처리장 건설 허가권을 내줘도 지자체가 민원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주장.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서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된 부적절한 예문이 취준생의 국민신문고에 제기하면서 삭제됨..

케임브리지 사전은 우리말로 '소중히 간직하다'라는 뜻을 담은 단어를 설명하면서 예문에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됐다'는 문장을 사용해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핵심으로 지목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첫 공판이 오눌 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라임 펀드 자금 300억 원을 투자하는 대가로 금품 등 14억원 이익을 챙기고,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11억원 손실을 회피한 혐의.

▶서울 여의도 KBS본사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짐.

A씨는 KBS 개그콘서트 연습실이 있는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정경호가 오는 7월 2일 온라인 팬미팅을 갖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밴드 라이브 방송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음.

▶‘매니저 갑질 의혹’원로배우 이순재(85)가 갑질 보도 관련 “과장된 편파보도”라고 주장했다가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며 입장을 바꿈..

논란이 커지자 이순재는 아내가 A씨에게 몇차례 개인적인 일을 부탁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며 사과함..

[국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30일(현지시간) 중국 화웨이와 ZTE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지정하는 명령을 발동.

미국 기업들은 연방정부 보조금으로 이들 회사 장비를 구입할 수 없게 됨.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국가안보 훼손 행위를 처벌하고, 홍콩 내에 집행 기관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

이에 미국 정부는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대우를 박탈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

▶인도가 국경 사태로 중국과 갈등을 벌이며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 사용을 금지.

틱톡은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트댄스가 모기업이며, 인도는 틱톡의 세계 2위 시장임

[기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들어 맑아질 전망.

강원 영동은 50∼150㎜(많은 곳 300㎜ 이상)이, 서울·경기·강원 영서,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20∼60㎜, 충청도 5∼20㎜에 강수량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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