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1조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둬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은 8조321억원, 영업이익은 1조7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디램과 낸드의 ASP가 가각 11%, 5% 상승하면서 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낸드 영업이익률이 -4%로 전분기 -20% 대비 크게 개선돼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대비로도 177%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낸드 수익성 개선은 지속돼 낸드 사업이 2년만에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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