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드림텍, 3분기 무선심전도 패치 FDA 승인 기대
[NH투자] 드림텍, 3분기 무선심전도 패치 FDA 승인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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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드림텍에 대해 3분기 무선심전도 패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림텍은 환자의 체온과 호흡 측정 기능을 추가한 1AS제품을 개발했는데 이 제품은 코로나19 환자한테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3분기에는 FDA 승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FDA 승인 획득 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2018년 6월 미국 FDA로부터 무선 심전도 패치 1A 제품을 승인받았으나 병원으로부터 기능 추가 요구 등으로 2019년 매출액은 95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은 휴대용 유선 심전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용 유선심전도는 미국내에서만 1억개 정도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1AS는 1회용 패치이기 때문에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며 중앙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 환자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는 헬스케어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드림텍의 헬스케어 부문은 2019년 매출액 95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신제품으로 인해 매출액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동사는 코로나19를 30초만에 진단하는 전자코 진단기기를 이스라엘의 나노센트와 공동개발했다”며 “전자코 진단기기는 숨을 전용 호흡백에 불어넣으면 감염여부를 판단하며 정확도는 90%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 신속성으로 인해 이 제품은 다수가 모이는 공항, 병원, 스포츠경기장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 유럽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사업 비중이 커질수록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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