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24.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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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샤를 미셸' 유럽연합, EU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한-EU 화상 정상회담을 갖을 계획.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양자 간 정상회담에서 文은 EU와의 보건·방역 분야 협력,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연대 등 코로나19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

▶靑이 한국 등을 참여시켜 G7 정상회의를 확대 개편하겠다는 미국의 구상을 공개 반대한 일본에 강도 높게 비판.

청와대는 "일본은 이웃 나라에 해를 끼치는 데 익숙하다"면서 "몰염치의 수준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비판,

▶국회가 오늘 예결위원회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심사를 개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임시국회 회기 중 3차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인 반면, 미래통합당은 상임위원 임의 배정에 항의해 당분간 의사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임.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을 배제하고 정보위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면서 무한 책임을 떠안음. 한 정당의 상임위 독식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민주당은 원 구성을 마치자마자 법을 개정해서라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출범시키겠다고 예고해 與野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29일 임금채납 문제가 발생한 이스타항공과 관련 "이스타홀딩스가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한다"고 밝힘.

李의 일가가 지분100%를 보유한 가족 회사 이스타 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지분(39.6%)를 가진 최대주주임.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은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무 이탈 수사가 오리무중"이라며 "(추 장관은) 아들 의혹 수사 문제부터 밝혀라"고 제기.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사건의 위증교사 의혹 등과 관련해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한 일을 거론하며 검찰에 물러서지 말라고 주문.

[정부]

▶추미애 법무 장관이 조국 前장관 수사와 관련 “검찰의 과잉 수사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하는 등 검찰을 향해 연일 강공.

검찰개혁 주도권을 둘러싼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 국면에서 공수처 출범이 또 하나의 뇌관이 될 전망.

▶친노(親盧) 박남춘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인천시의회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반기.

인천시는 "7월께 부동산 대책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면서 "투기·조정대상지역 해제, 선별적 지정이 주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함.

[경제]

▶삼성물산 지분 대량매입 과정에서 공시 위반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음.

검찰이 4년여의 수사 끝에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향후 엘리엇과 같은 해외 벌처펀드가 국내 대기업을 공격하는 데 지분파킹 수단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형제 경영'을 이어오던 3세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해짐.

형제 간 승계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사실상 그룹을 차남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장남 조현식 부회장의 반발과 경영권 분쟁이 우려가 나옴.

▶한화건설의 이라크현장에서 일하는 협력 업체 소장 A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다 사망함.

같은 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중 일부가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이 중 10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의심스러운 상황./

[사회]

▶채널A 기자와 감사장 간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수사 계속 여부 등을 심의할 예정.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도 수사의 적정성을 묻기 위한 전문수사자문단(수사자문단) 구성에 착수하면서 한 사건을 두고 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가 동시에 열리게 됨.

▶고려대학교 A 전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등 보직교수 5명이 5억원 넘는 학생연구원 인건비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일부는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

대표 연구원에게 교수, 방장(연구실 대표), 피해 학생 명의의 공동관리 계좌를 만들어 관리하게 하면서 대학 산학협력단이 지급하는 학생연구원 인건비를 이 계좌로 받아 빼돌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에 이어 광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의 한 교회 신도가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산모와 신생아 등 62명이 긴급 대피한 뒤 검사를 받음.

▶조국 전 법무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의 '사모펀드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오늘 나올 예정.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신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이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

지난 29일 발표한 신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오름.

▶밴드 퍼플레인 보컬 채보훈이 오늘(30일) 훈련소에 입소,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

채는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과 함께 TOP3를 차지하며 연예게 데뷔함.

[국제]

▶미국 뉴욕주지사가 코로나 19 재확산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대통령 본인도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

코로나19 백신이 나온다 해도 미국에선 맞지 않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임.

▶中이 홍콩 보안법을 오늘 통과시킬 예정으로 홍콩 내 갈등과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질 전망.

홍콩 민주 진영은 저항을 예고했지만 경찰은 당장 내일 홍콩 주권 반환 기념일 집회마저 금지하는 등 반대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양상임.

▶스페인은 공공 장소에서는 꼭 마스크를 쓰도록 의무화함.

수도 마드리드의 기온이 39도까지 올랐는데 마스크를 쓰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숨을 쉴 수 앖다고”고통을 호소.

[기타]

▶한낮 전국의 최고기온이 21∼28도로 예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오후까지 시간당 80mm, 최고 300mm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경북 동해안 최고 200mm, 충청·남해안 150mm 이상 비가 내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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