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필옵틱스의 성장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필옵틱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6.3% 증가한 550억원, 흑자전환해 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보완투자와 중화권 디스플레이 수주분이 주로 인식된 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질 수주건으로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2.8%포인트 개선된 10.1%"라며 "신규 수주 증가로 수주잔고는 지난해 4분기 1412억원에서 올해 1분기 1891억원, 2분기 2000억원대로 꾸준히 증가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 조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6.5% 증가한 2477억원. 흑자전환으로 23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인해 고객사 투자 스케쥴이 지연되면서 실적 이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필옵틱스는 2008년 인쇄 회로 기판 및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와 부품 등의 제포,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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