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전자, 세트 수요 호조...이익 상승
[한투증권] 삼성전자, 세트 수요 호조...이익 상승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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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4분기 세트 수요 호조로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4.8% 상회할 걸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최고조였던 지난 4월 이후 세트 수요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7000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5.9%, 4.8%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판매량과 이익 모두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며 "반도체부문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5500만대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다. 4월 저점 이후 선진국 지역 판매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1·4분기 말 채널 재고가 낮아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회복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가전과 TV 수요도 당초 예상을 상회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3·4분기 중 저점을 통화하면서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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