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일렉트릭, 저가 경쟁 감소...흑자 전환 전망
[대신증권] 현대일렉트릭, 저가 경쟁 감소...흑자 전환 전망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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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대내외 여건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263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 즈아,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면서 "코로나19 영향이 크게 없었으며 시장 상황이 지난해 바닥 대비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는 유가하락과 코로나19 부담이 있지만 저가 경쟁이 줄었고 중동 물량 일부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한전 수주도 분기 300억원까지 줄었으나 하반기부터 분기 6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부적으로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약 750명의 인력을 조정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면서 "미국 반덤핑 관세 5차 판결이 연말 일부 반영될 수 있지만 반덤핑 관련 마지막 이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일렉트릭의 실적 변동성 확대 원인이었던 일회성비용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구조조정 등 비용관리 노력이 마진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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