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알서포트, 재택근무 확산...원격지원 시스템 해외 매출 확대
[신한금투] 알서포트, 재택근무 확산...원격지원 시스템 해외 매출 확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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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알서포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돼 원격지원 시스템의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올 하반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근무 확산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기술 품질력 강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원격근무나 재택근무가 보편화돼 있지 않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영상회의 도입과 확대가 급격히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원격지원 서비스인 ‘리모트콜’은 이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다. 해외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25.5%로서, 올해 리모트콜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14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의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27억원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 제거 서비스인 ‘리모트뷰’, 화상회의 시스템인 ‘리모트미팅’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기업 간 거래 수요 증가, 기업 레퍼런스 확보로 빠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서포트는 올해 전체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액은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3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원격 서비스 수요 확대, 하반기 신제품 출시가 주요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도 긍정적이란 해석이다. 소프트웨어 업체 특성상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빠른 시장 대응이 요구된다.

오 연구원은 “신제품인 리모트세미나는 대규모 접속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하반기 일본업체 도코모향 신규 소프트웨어 출시도 준비 중으로, 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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