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기초소재 스프레드 상승과 태양광사업의 견조한 수익성 시현으로 실적 추정치가 올라갔다며 목표주가를 2만3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는 원가 하락이 긍정적이고, 태양광사업은 안정적인 이익률 시현이 투자 포인트"라면서 "한화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2조603억원, 영업이익은 1207억원으로으로 예상돼 특히 영업이익은 23.7%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지난 2016년 이후 태양광사업은 2018년을 제외하면 항상 흑자를 시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2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5~6년간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태양광사업의 기초체력은 크게 증가했다"며 "이제는 이러한 실적호전을 주가에 반영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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