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노바렉스, 코로나19 유행...건강기능식품 호황
[신한금투] 노바렉스, 코로나19 유행...건강기능식품 호황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노바렉스에 대해 올해 2분기도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높였다.

윤창민,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536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4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3분기가 성수긴데,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소비자 진입 속도가 가팔라졌다고 진단했다.

두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시장 고성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창 1~3 공장 연간 생산능력은 2000억원 수준인데, 2020년 매출액이 2088억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설이 필요하다. 현재 오송에 신규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인데, 신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2000억원이다. 2021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신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신규 공장 증설로 건강기능식품 고성장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2022년 꾸준한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2021년 매출액은 268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5%, 4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고성장에 따라 업종 전체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며, 노바렉스 주가 역시 꾸준한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