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2차전지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가 가능하겠지만, 하반기 신규사업 기사화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의 경우 향후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됨에 따라 관련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동사는 일본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전자석탈철기를 국산화하며 성장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탈철장비시장 내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2차전지의 고도화로 수산화리튬 및 기타 소재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는 신규로 소재 임가공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임가공 공정을 통해 얻어진 수산화리튬 등을 양극재 업체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수산화리튬 등 소재 임가공 사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향후 매출이 증가하게 되면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임가공 사업에 대한 신규 매출 발생이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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