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 회복...'매수'
[NH투자] 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 회복...'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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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저가 원재료 사용과 양호한 제품 수요로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높은 10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LDPE와 LLDPE 제품 스프레드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양호한 제품 수요로 1분기 대비 20% 남짓 확대됐다"면서 "리테일 부문은 2분기 재산세 지출 반영으로, 첨단소재 부문은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른 관련 소재 출하량 감소로 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은 글로벌 각국의 경제 부양 정책 최대 수혜 분야가 될 것"이라며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과 발전 보조금 정책 강화로 하반기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YNCC와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등 화학 관련 자회사의 경우, 2분기에는 저가 원재료 사용에 힘입은 지분법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한화종합화학은 미국에 상장된 니콜라 주식 3.07%를 보유해 니콜라와 협업을 통해 미국내 수소 충전소 운영 및 수소 생산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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