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8. .(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18. .(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靑은 北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김여정의 문재인 대통령 비방 담화에 발끈하며 강도 높게 비판.

金은 文의 6.15담화와 관련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겹다”는 비난 담화를 발표하자, 靑은 즉각 “무례하고 몰상식하다”며 유례없이 강도 높게 비판함.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 전문가·원로와 오찬 간담회서 “남북 관계를 풀려고 했는데 이 지경까지 온 것이 아쉽다”고 말함.

이날 文은 문정인(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고유환(통일연구원장), 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전 의원) 등과 경색된 남북 관계 해법을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이한 미래통합당에 조속한 국회 원구성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

여당 주도하에 가동된 일부 상임위원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와 주요 현안, 개혁 과제 집중해 달라고 당부.

▶미래통합당 원내 지도부 공백 사태와 관련 충주의 한 사철에 칩거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의 복귀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와 복귀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

이날 재선 15명은 국회 모임을 갖고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 일방 선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 주의 철회는 말이 안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경제혁신위원회의 첫 회의서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나은 위치로 옮겨놓을 것인지가 지상 목표"라고 방향을 제시.

좌클릭 정책에 대해 보수 경제학자 출신 윤희숙 의원은 "이념적인 지향 없이 낙오하는 국민 없도록 할것"이라고 金에 힘을 보탬.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예측이 빗나간 것을 두고 “김정은 남매에게 이성이 남아있기를 믿고 싶었다”며 “예상 못 했다”고 털어놓음.

태 의원은 “미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

▶트럼프 美대통령이 北에 대한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하면서 北을 특별한 위협으로 재규정.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외교 안보 관련 인사들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

▶김정은 北위원장이 김여정을 앞세워 개성사무소 폭파, 금강산 군사배치 등 연일 남측에 공격을 퍼붙는 상황에도 칩거하고 있는데 여러 궁금증이 쏟아짐.

여동생 김여정을 권력 2인자로 자리매김 시키는 동시에, 사태의 책임론이 제기됐을 때를 대비한 '한발 물러나 있기'라는 분석임.

▶美언론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역할론을 주목하며 김정은 대행(Deputy)으로 향후 대권 후보라고 평가.

대북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金의 부상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음.

[정부]

▶정부가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수도권 절반을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었고, 이른바 갭투자를 원천 차단하는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발표.

현금으로 집을 사야만 하기 때문에 자금력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오히려 더 멀어졌다는 지적.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와 관련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인 작년 3월 발탁된 김 장관은 학자 출신의 상상력과 과단성을 발휘해 남북관계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받아옴.

[경제]

▶SK그룹은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인 SK머티리얼즈가 최근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힘.

일본 수출규제 대표 품목인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데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SK케미칼·애경이 제조한 가습기살균제가 천식을 유발하고 폐섬유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첫 동물실험 결과가 나옴,

실험 대상 쥐에서 기도 점막 염증과 점액세포 분비 증가 등 천식 유발을 확인했고, 가습기살균제 특이성 질환인 폐섬유화는 유발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변화가 관찰.

▶나이스그룹이 부회장 아들의 '황제 병사' 논란에 이어 신용평가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해오다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음.

기업의 신뢰도랑 크게 관련이 있어 신용평가 사업의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기업의 채용 규모가 축소되면서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에도 불똥이 튐.

알짜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꿈꾸며 열심히 달려왔건만 회사들이 저마다 운영난을 이유로 채용을 아예 하지 않거나 채용 인원을 크게 줄였기 때문.

[사회]

▶‘검·언 유착’ 수사하는 검찰이 채널A 기자와 유착 당자사로 지목된 한 모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

한 검사장은 “"이 기자의 취재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기자와 신라젠 수사팀을 연결시켜준 사실 등도 전혀 없다”면서 “압수수색은 유감”이라고 말함.

▶검찰은 17일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심리로 열린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前 靑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 2회 공판기일에서 징역 4년을 구형.

金의 변호인은 "검찰의 자의적 분리기소로 부당하게 425일을 더 미결구금 당했다"며 “82세 노인에서 징역형은 사형과 마찬가지”라며 양형에 감안해달라고 호소.

▶검찰이 특혜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전관변호사 박모와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

2차 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의 전환사채(CB)등 담보로 민모 크라제버거 대표에게 한도 초가 대출한 것이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도움을 위한 특혜 대출 의혹이 있음.

▶비말 차단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웰킵스 마스크 공식 사이트인 '웰킵스몰'를 그대로 베낀 '짝퉁' 사이트가 등장해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

피해자들은 이런 수법에 속아 이들이 안내한 계좌로 돈을 입금했지만 마스크를 받지 못했다고 함.

▶서울 강남구청에 위탁을 받은 푸드뱅크가 기부받은 물품을 되팔아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전직 강남 푸드뱅크 직원은 "(구청 공무원들은 자기들끼리)선물한다든가 내지는 자기가 그걸 입기 위해서 비싼 신발, 의류 등을 가져갔다“고 내부고발함.

▶수도권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13명의 무더기 감염 사례가 확인.

대전시는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다단계 판매업체와 방문판매 업체 등 7백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연구동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연구동 일부 층이 폐쇄.

이 직원은 17층짜리 SR3 연구동의 지하 2층에서 보안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외부 의료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SM임원을 사칭해 아이돌 그룹 엑소의 행사 출연을 약속하며 계약금으로 2억여 원을 받아 챙긴 김모(39)·이모(45)가 각각 징역 2년과 1년이 선고됨.

2017년 SM 대표 이사가 서명한 것처럼 허위 계약서를 꾸며 엑소의 태국 공연 출연 계약금 명목으로 공연기획사 대표이사 A로부터 2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챔.

▶대입시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은 잇따라 발표되는 대입전형 변경안 탓에 혼란스러운 상황.

서울 주요 9개 대학은 봉사활동, 수상내역 같은 비교과 활동 평가를 축소하는 등 다소 모호한 변경안을 내놓으면서 '깜깜이 입시'를 초래한다는 지적.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들을 노린 불법 장묘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험,

불법 장묘업체들은 당초 안내보다 두 배 넘는 금액을 요구하며 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을 요구하는 바가지를 씌우는 등의 수법으로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가수 선미가 29일 신곡<보라빛 밤>을 발표하며 가요계 여름 대전에 합류.

선미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 '사이렌''날라리'를 만든 프란츠가 선미와 함께 작곡에 참여함.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푸른 하늘'이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나섬.

학창시절부터 데뷔 후 까지 이야기를 담은 ‘푸른하늘’에 출연할 주요 배우 일곱 명은 모두 신인급으로 발탁될 예정으로, 이달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9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함.

[국제]

▶중국과 인도 군인들이 국경에서 몽둥이와 돌을 들고 싸워 인도군 20명이 사망하고 중국군 수십 명이 다치거나 죽음.

전 세계 핵무기 보유국 순위 3위인 중국과 7위인 인도 양국은 그동안 극단적인 충돌을 피하려고 몸싸움 등 재래식 방법을 동원해 고질적인 국경 분쟁을 벌여오고 있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98일 만인 오늘 18일 재개.

손흥민의 토트넘은 20일 04:15(한국시간) 맨유 전을 치를 예정이며, 리그 경기는 무관중으로 오는 8월 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

▶中 베이징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서른 명 이상 확인되면서당국이 외부와 잇는 교통편을 차단하는 등 사실상의 '준 봉쇄조치'에 착수.

베이징 시내 모든 아파트에 봉쇄 관리 지침이 내려졌고,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도 중단시킴.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일(24~31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