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정책 수혜 지속...성장 기대
[NH투자]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정책 수혜 지속...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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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연료전지에 대한 정책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HN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전지 사업 본질의 변화는 없었지만 9차 전력수급계획, 그린 뉴딜 본격 추진,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 상장, 두산그룹 자구안 발표 기대감 등으로 연료전지 사업의 미래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두산퓨얼셀의 주가가 코로나19 이후 시장 반등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료전지 시장은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 강화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의 정책적 수혜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내에서의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목표 정상 이행 및 두산퓨얼셀의 수주 점유율 50%를 가정할 때 단기 목표 시점인 오는 2022년 매출액 805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40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1615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확대가 구체화되고 '그린 뉴딜' 중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관련 수소가 3대 신재생에너지로 선정됐다"면서 "정책 구체화로 연료전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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