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6.(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16.(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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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고 말함,

최근 북한 당국자들의 대남 비난 발언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해선 "남북이 직면한 문제들은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함.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미래통합당이 표결을 불참한 가운데 윤호중(법사위원장)·윤후덕(기재위원장)·이학영(산자위원장)·한정애(복지위원장) 등을 단독 선출.

21대 국회는 與野 협치와 합의가 전무한 상황에서 첫발을 떼는데는 성공했지만 미래통합당 원내지도부가 사퇴를 선언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만큼 국회 파행이 예상됨.

▶與野가 제각기 '법사위 사수론'을 내세우며 대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176석이란 '절대다수 의석'을 내세워 법사위원장(윤호중 의원)자리를 차지.

법사위는 개별 상임위서 통과된 법안을 사실상 재심사하고, 이를 다시 본회의에 올리는 역할을 하면서 '제왕적 상임위'로 군림해 옴.

▶미래통합당은 “범여권 주도 아래 합의 없이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고 주장하며 “헌정사상 초유의 폭거”라고 반발.

주호영 원내대표는"제1야당이 맡아왔던 법사위를 못 지켜 내고,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너지고 파괴되는 것을 못 막아낸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힘.

▶국민의당은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라인과 대북라인을 총동원해 평양특사 파견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안철수 대표는 ”저도 정부가 요청하면 특사단의 일원으로 갈 용의가 있다"고 말함.

▶美는 北이 연일 군사행동을 언급하며 대남도발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섬,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의 행보가 '한미균열'을 시도”라며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에스퍼 국방장관도 북한 비핵화 원칙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재확인..

[정부]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廳)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을 두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할 예정.

또 재개발사업서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5건, 보건용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변경안 등 일반안건 3건 등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예정.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원과 협력방안을 논의 예정.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예산을 투입하여 방역 및 생활지도 등에 필요한 인력 4만여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경제]

▶두산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지분36.27%)까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놓음.

두산솔루스, 모트롤BG, 두산타워에 이어 골프장 등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은 자산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이제는 그룹 핵심계열사까지 팔겠다고 나선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긴급 사장단 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점검.

코로나 사태가 진행형인 데다 미·중 무역 분쟁 격화, 한·일 갈등까지 재연될 조짐이 보이자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회의라는 게 삼성 측 설명.

[사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자신에게 부과된 추징금 63억원을 완납.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崔는 11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 3,676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음.

▶‘황제 군생활 의혹’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이 ‘근무지 무단이탈’ 혐의로 입건.

해당 병사에 대한 감찰결과 ▲부사관 심부름 ▲ 1인 생활관 사용 ▲ 무단 외출 등 사실임이 드러났고 현재 치료 목적으로 휴가를 나가 병원에 입원 상태임.

▶검찰이 채널A 기자와 협박성 취재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검사장을 이미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

검찰 조사 결과 이 검사장은 지난 2월과 3월 채널A 기자와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통화한 걸로 드러남.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당시 수사팀 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파열음이 새어나오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이 이미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 현직 대검 감찰부장이 감찰이 불가피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음.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벌금300만원)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회부.

정치적 의미가 큰 재판인 만큼 재판부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건국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수업(온라인 강의)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주기로 결정.

대다수 대학들은 전교생 대상 환불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 학내 문제로 번질 가능성을 베제할 수 없는 상황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코로나 환자가 10%를 넘어서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센터가 폐쇄되고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이 검사를 받고 있음.

▶인터넷 불법 금융광고 적발 건수가 1년 전보다 37.4% 증가함.(금융감독원 발표)

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 광고'가 1년 전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특히,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대리 입금' 형식의 미등록 대부업 광고가 최근 늘었다고 함.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사법부는 여전히 '봐주기 판결을 일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법원이 미성년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한 'n번방' 사건을 빼닮은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들에게 항소심에서 '나이가 젊다'는 등의 이유로 원심을 뒤집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함.

▶9살 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 창녕 의붓아버지가 구속됨.

경찰은 앞으로 아동학대의 경우 신고가 접수되면 무조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로 함,

▶대구시교육청이 4월 초중고교, 유치원 등에 보급한 마스크 30만 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나노 필터형 마스크'로 확인돼 논란..

대구 지역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이 쓰는 마스크인데 아직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마스크를 허겁지겁 배급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

[연예/스포츠]

▶걸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오는 29일 솔로 앨범 '마리아'를 발표할 예정.

지난해 2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 발표 이후 1년 4개월 만의 솔로 컴백임.

▶방탄소년단은 14일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가 107개국 75만 6000명이 관람.

이번 공연으로 약 200억 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됨.

[국제]

▶中 베이징에서 나흘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79명으로 급증하며 '2차 유행'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음.

중국 보건당국은 "베이징 방역 형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전시 상황에 준하는 방역 업무에 돌입하겠다고 강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독일 주둔 미군 병력을 2만 5000명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힘.

그는 “독일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이 요구하는 만큼 충분한 방위비를 지출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면서 “독일이 비용을 더 지불하기 전까지 미국은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힘.

[기타]

▶한낮 서울과 대전, 광주가 30도, 대구가 31도까지 오르겠고, 동해안 지방은 포항이 25도선에 머물것으로 예보.

내일은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목요일인 모레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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