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원/달러 환율 상향...매출 회복세 기대
[KB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원/달러 환율 상향...매출 회복세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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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매출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기대해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로 전년대비 25.5% 줄어든 4052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KB증권의 기존 전망치를 0.7% 상회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2.5% 하회하는 수준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 것은 원자재 가격 전망치를 낮추고 원/달러 환율은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타이어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하락은 타이어 ASP 하락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 이익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주요 시장의 타이어 판매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며 “3월의 중국에 이어 5월의 미국에서도 전방산업인 완성차 판매가 호전됐고, 이는 각국 봉쇄정책이 완화되고 코로나19의 충격이 줄어들 것이라는 KB증권 매크로팀의 당시 전망과 부합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자동차 시장의 판매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경우와 원/달러 환율 상승및 천연고무·부타디엔 등 타이어 원재료 가격 급락할 경우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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