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1.(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11.(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6.10민주항쟁 기념식서 "평등한 경제는 제도의 민주주의를 넘어 반드시 성취해야 할 실질적 민주주의"라고 ‘평등경제’를 강조.

법무부(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상법개정안)·공정위(전속고발제 폐지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고용노동부(해고실업자 노조가입 노조법 개정안)등이 각각 경영권을 흔드는 법안을 쏟아냄,

▶더불어민주당이 당권을 둘러싼 유력 대권 주자들의 신경전이 본격화하면서 2022년 대선 레이스가 조기 점화되고 있음.

김부겸 전 의원이 黨 대표에 당선되면 대선 불출마하겠다며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이낙연 의원은 “입장 변화가 없다”며 당권 도전 의지를 확고히 밝혔고, 黨 외곽의 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지사도 세 결집에 나서며 대권 경쟁이 시작됨.

▶거대 여당에 맞선 미래통합당·국민의당 등 야권의 연대 가능성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짐.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이념을 넘나드는 파격 행보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화답하는 일이 부쩍 많아지면서 야권 정책 연대 가능성을 높다는 분석.

▶與野가 법사위원장을 두고 협상에서 한치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음.

민주당은 단독 원 구성 하겠다며 압박수위를 높였고, 통합당은 여당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정치 수단이 법사위원장 자리라며 사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음.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집안 식구 달래기’에 나섬,

金의 기본소득·탈보수 정책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중진과 회의를 갖고, 선수 별로 식사 정치에 나서는 등 독선 이미지를 접고 스킨십을 늘려가는 모양새.

▶미래통합당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하면서 KDI출신 초선 윤희숙 의원이 위원장을 맡음.

경제혁신위원에 김현아(부동산정책)·성일종(AI·4차 산업 경제정책)의원 등이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

▶트럼프 美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 전에서 주한미군을 감축 문제를 대선용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옴.

독일 주둔 미군 9500명 감축을 지시에 이어 다른 동맹국 주둔 미군도 감축설이 나오는 가운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서 감축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임.

[정부]

▶정부가 최근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

'자녀에게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민법의 징계권은 그동안 "체벌을 합법화한다"는 비판을 받아옴,

[경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두고 정면충돌.

당초 '인수 철회'라는 마지막 카드를 쥔 鄭이 협상에서 유리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李가 '재협상 조건부터 제시하라'며 맞대응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재협상에 난관예 예상됨.

▶자산운용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반토막 남.

사모펀드 운용사 10곳 중 7곳은 적자를 기록함.

[사회]

▶靑민정수석실의 금감원 감찰이 금융권 투서에서 시작된 사실이 밝혀짐.

민정은 투서를 바탕으로 윤석헌 원장과 간부를 비롯해 △DLF 불완전판매 사태 △우리은행 비밀번호 도용 △하나은행 중국법인 손실 △우리은행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사건 등을 4개월간 감찰했지만 비위를 확인하지 못함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이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림.

전태일 열사의 모친 故 이소선 여사를 비롯해 故 조영래 변호사 등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2명에게 처음으로 국민훈장이 수여됨.

▶‘국정농단’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안정범의 최종판결이 오늘(11일)오전 10시 대법원에서 진행.

최는 박근혜 정부의 당시 기업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고, 함께 기소된 안도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음.

▶수억원대 수펴카 10대 중 9대가 법인 명의인 것으로 나타남.

최근 국세청은 고가(高價) 수입차를 법인 이름으로 사들인 다음 개인용으로 타는 사례를 적발한 바 있음.

▶5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3000명(11.6%) 증가한 127만8000명으로 집계. 1999년 6월(148만9000명) 이후 가장 많음.(통계청)

실업률은 4.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늘었고, 월별로 보면 1999년 6월(6.7%) 이후, 5월 기준으로는 2000년(4.1%) 이후 가장 높음.

▶서울 한 대학의 한 대학교수가 온라인 강의 대신 대면 강의를 하던 도중 막말했다는 논란이 제기.

이 교수는 "대면 강의에 불만을 나타낸 학생이 있다"며 "등록금을 돌려줄 테니 뺨 다섯대만 때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

▶신천지(이만희 총회장)는 임진각관광지 내 무허가로 설치된 신천지 불법 비석을 자진철거함.

불법시설물은 2011년부터 불법설치돼 같은 해 파주시에 의해 강제 철거된 비석으로 평화통일에 관한 내용과 일부 신천지의 종교적 주장이 포함돼 있다고 함.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서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비상이 걸림.

수도권에서 계속되는 집단 감염이 강원도와 경남 등 지방으로 확산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음.

[연예/스포츠]

▶가수 양준일(51)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성 스태프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

3일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 한 여성 제작진이 솔로라고 하자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 달라.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함.

▶‘음주교통사고’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20·활동명 노엘)씨가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형(징역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이 확정.

지난해 9월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와 하위 신고함.

▶‘지인 여동생 성폭행’작곡가·프로듀서 단디(본명 안준민·33)가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데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음.

4월 초 여성 B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B의 여동생 C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뒤 혐의를 부인했으나 C씨의 신체에서 단디의 DNA가 검출돼 혐의점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짐.

▶‘女스태프 성폭행·추행 혐의’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11일 열릴 예정.

강씨는 지난해 7월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국제]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고향 휴스턴에서 열림.

"숨 쉴 수 없다"는 그의 마지막 절규는 인종차별과 경찰폭력에 대한 항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음,

▶美 백악관 해섯 보좌관은 “6월 고용 400만개 늘어날 것....경제 도약을 위해 필요한 일이 많다”며 일자리 회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냄.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실업 대란을 겪었지만 노동시장과 경제 전반이 살아나고 있다며 ‘4차 부양책’을 추진할 뜻을 강조.

▶中검열당국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징계 이유가 알리바바 자회사 텐마오의 장판 렌마오 CEO와 인터넷스타 장다이와 뷸륜스캔들 때문이라는 설.

장판은 부인이 4월 17일 장다이에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다. 남편을 또 건드렸다가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글을 웨이보에 올렸고 사생활 추문으로 회사서 중징계를 받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비용 삭감과 감염증 예방의 관점에서 도쿄올림픽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방침에 합의.

코로나 사테로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도쿄도민과 일본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한 비용 최소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간소화 등 3가지를 기본원칙으로 합의.

[기타]

▶한낮 대부분 지방 30도 안팎으로 폭염 수준의 더위는 아니지만 습도가 높은 터라 후텁지근함이 느껴질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