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주요 게임들의 매출 순위 상승과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등이 예정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과 소셜카지노의 높은 리텐션을 감안하면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21.5% 성장이 기대된다"며 "성장이 제한됐던 본사 게임들도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셔 결제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등 주요 게임 매출 순위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더블유카지노는 63위에서 56위, 더블다운은 22위에서 20위로 올랐다.
다음달 1일 자회사 DDI의 나스닥 상장이 예정된 점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공모가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장 경쟁사들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높은 가치로 상장이 가능할 것 같다"며 "자회사 상장 후 본사 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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