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동국제약, 화장품 중국 진출...성장 기대
[신한금투] 동국제약, 화장품 중국 진출...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국제약에 대해 화장품의 중국 진출 및 채널 다각화, 견조한 일반의약품(OTC)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내놓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OTC, 전문의약품(ETC), 화장품 등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국내 대표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라며 “센시아, 인사돌, 치센, 마데카솔과 같은 다수의 대표 OTC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는 마데카솔의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신텔리안24(마데카크림)’를 론칭하며 헬스케어 부문 매출 고성장을 기록해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 제약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 속 화장품 브랜드 신텔리안24의 하반기 중국 진출 및 채널 다각화, OTC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라며 “센텔리안24는 이미 획득한 중국 위생허가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초기 오프라인 매장 중심에서 향후 면세점 채널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홈쇼핑 편성 채널 수 및 편성 횟수 증가, 올리브영 전 매장 진출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진출 효과를 보수적으로 반영하더라도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표 OTC 제품들의 판매 호조도 고무적인데, 특히 치센 등 대표 브랜드 후보군을 꾸준히 출시함으로써 매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7년 조영제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기업은 향후 신사업 추진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추진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