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0.(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10.(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김일웅 기자
  • 승인 2020.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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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가 최고의 사회안전망이고, 그 시작은 고용"이라고 강조함.

코로나19 위기를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前 의원이 8월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마 결심과 함께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힘.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이낙연 의원의 대표 출마를 막기 위한 압박 카드로, 李가 불출마 할 경우 김부겸·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 등 4파전이 예상됨.

▶더불어민주당 ‘더좋은미래’의 싱크탱크인 ‘더미래연구소’가 김종인 기본소득 이슈 뛰어들자 경제성장 프레임 함몰을 경계하며 기본소득제도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내놓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쏘아 올린 기본소득 논의에 대해 86세력 중심의 당내 최대 계파인 ‘더좋은미래’가 비판론을 내며 기본소득에 대해 선을 그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승격 등을 다룬 정부 조직 개편안에 ‘연구기관을 옮기거나 인원과 예산을 줄이려는 해괴망측한 시도’라며 강력 비판.

앞서 행정안전부는 3일 질본 승격과 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박홍근·기동민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17명과 만나 회동을 시작으로 대선 행보에 나섬.

朴은 작년 8월 靑서 문재인 대통령·이낙연 전 총리와 비공개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2022년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고 함.

▶남북공동연락 사무소와 군 통신선 등 남북 사이에 구축됐던 직통 연락 채널이 어제(9일)부로 모두 단절됨

다음 단계로 개성공단 완전 철거와 군사 도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음.

▶미국 국무부가 남북 연락채널을 모두 차단한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고 메시지를 보냄.

정부는 북한이 제기한 대북전단 문제에 대해 공식 대응하는 대신, 우선 행정력을 활용해 대북전단 살포가 되지 않도록 방지한다는 입장임.

[정부]

▶교육부는 서울대, 연세대가 올해 고교 3학년의 입시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수시모집 전형안을 마련했다고 밝힘.

서울대는 올해 수시 때 고3만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합격 조건 완화를 결정했고,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3학년에 해당하는 비교과 반영을 최소화하기로 결정.

[경제]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요구.

계약당시 보다 부채가 4조5000억원 가량 증가하는 등 인수에 부정적 영향이 초래한 만큼 채권단도 현산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수 협상이 새로운 궤도로 향할 전망.

▶LG그룹이 대졸 공채를 도입 64년 만에 상·하반기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상시 채용으로 전환

상시 채용 제도는 인사 조직이 아닌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방식으로 적시에 확보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경영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것.

▶우리금융지주 완전 민영화에 재시동.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 지분 17.25% 중 일부를 상반기 시장에 팔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자 매각안은 보류했던 것을 최근 1만원대를 회복하면서 다시 매각 테이블 위로 꺼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탈장수술을 위해 30일 오후 4시까지 이 회장에 대한 구속 집행 정지를 허가.

이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1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과 벌금 1억원을 선고받고 보석이 취소되면서 법정 구속됨.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김봉현이 실소유했던 스타모빌리티(158310)가 회생절차를 신청.

金이 회사 자금 517억원을 횡령한 혐의와 더불어 지난해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이 나오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현재 거래 정지된 상태.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되자 불공정 약관을 고침.

배달의민족에 게재된 음식점 정보나 이용자 후기 등이 잘못돼도 배민이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과 고의나 과실이 있으면 이를 책임지기로 했고 서비스 내용 변경이나 계약 해지는 앱에 공지하거나 사전 고지하기로 함.

[사회]

▶마이크 혼다(79) 前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영혼(soul of movement)이고, 모든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살아 있는 증언자(living testimony)"라며 지지의사를 밝힘.

혼다 전 의원은 2007년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위안부 결의안'을 주도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 지한파임.

▶‘직원 상습 폭행 혐의’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가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2년보다 6개월 높은 형량을 재요청.

검찰은 이씨가 2012년에서 2018년 24차례에 걸쳐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공소사실에 추가함.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음

경기도 광명의 복지시설에 다니는 80대 노인 등 6명, 그리고 서울의 한 학원에서 일하는 조리보조원이 탁구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확진판정을 받음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크릴오일 41개 제품 중 12개에서 기준을 넘는 항산화제와 추출용매가 검출됨.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전량을 폐기하고 제조사 및 수입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림.

▶오늘부터 노래방이나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8개 업종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QR코드를 스캔해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함.

정부는 확진자가 동선을 속이는 등 허위신고를 할 경우 구속 수사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치료비 등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온라인 간편결제서비스 '토스'에서 고객 몰래 9백여만 원이 결제되는 사건이 발생.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보니 2030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았는데 이번 사태로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곽도원이 영화 스태프와 의견 충돌을 빚었으나 폭행한 사실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힘.

곽도원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의 회식자리에서 영화 스태프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짐.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듬.

金은 초등4학년 딸(9)을 상습 폭행한 계부(35)와 친모(27)가 불구속 사건과 관련 SNS에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러면 애 낳지마”라며 “내가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고 싶다”고 적은 것을 두고 일부 악플러가 “애도 못가지는 놈”이라고 조롱해 대중의 공분을 일으킨바 있음.

▶대한체육회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당시 규정에 맞지 않는 유니폼 지급으로 논란을 빚은 뒤 관련자에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대한수영연맹에 대해 징계에 나섬.

임기가 6개월여밖에 안 남은 김 회장은 3일 연맹 이사회에서 혁신TF 출범을 발표하면서 스스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자격정지 징계로 불명예 퇴진하게 됨.

[국제]

▶미국 뉴저지주에서 과속 단속 중이던 백인 교통경찰이 비무장 상태인 흑인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영상이 공개됨.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면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계속되는 인종차별 시위에 또다른 도화선이 될 지 주목되고 있음.

▶일본 유흥업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감추고 계속 영업한 것으로 파악.

도쿄의 유흥가 가부키초의 호스트클럽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한 20대 남성 접객원은 업소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직원을 쉬게 했을 뿐 확진자 발생을 기관에 알리지 않고 영업했다고 밝힘.

[기타]

▶한낮 서울과 강릉, 대전과 광주가 32도, 대구는 34도 선까지 오르겠음,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에서는 이른 장마가 찾아오고, 밤이면 서울 등 전국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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