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건설기계, 중국 건설시장 2분기 회복세...'매수'
[대신증권] 현대건설기계, 중국 건설시장 2분기 회복세...'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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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중국시장이 올해 2분기 회복세를 보였으며 다른 시장들도 시간을 두고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6월 판매를 작년 수준으로 가정할 때 29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해 선방한 편"이라며 "회사의 중국시장 5월 누계 중대형 판매 비중은 56%로 업계 최상위권이며 중국시장 회복세가 컨센서스 상회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도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반면 미주는 이달부터 생산과 영업이 정상화 단계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피 대비 상대주가는 연초부터 지수 저점인 지난 3월19일까지 29.9% 하락 후 전일까지 76.3% 올랐다"며 "중국시장의 회복과 코로나19 이후 나머지 신흥 및 선진시장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지만 상대적으로 더딘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회사의 내년 선행 주가순자산비율은 0.4배 수준으로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중 가장 저렴하다"며 "신흥국 경기 회복 속도가 주가의 주요 변수이며 3분기부터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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