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8.(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08.(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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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수사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9일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의 자본시장법(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위반 등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지난 2018년 2회에 걸쳐 이뤄진 고발로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분식회계 의혹이 결국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비율 산정과 연관돼 있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확대해나갔다.2년 4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섰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숨을 돌렸습니다. 구속은 피했지만, 마음을 놓은 단계는 아니다. 법원이 "재판에서 공방과 심리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혀, 이 부회장의 기소 가능성은 남은 상태이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향후 수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하는 부의심의위가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심의위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법원이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수사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9일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의 자본시장법(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위반 등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지난 2018년 2회에 걸쳐 이뤄진 고발로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분식회계 의혹이 결국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비율 산정과 연관돼 있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확대해나갔다.2년 4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섰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숨을 돌렸습니다. 구속은 피했지만, 마음을 놓은 단계는 아니다. 법원이 "재판에서 공방과 심리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혀, 이 부회장의 기소 가능성은 남은 상태이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향후 수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하는 부의심의위가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심의위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에서 '정의 기억 연대'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힘.

文은 “위안부 운동 자체가 부정하거나 손상시켜선 안된다”면서 “기부금과 후원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금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힘.

▶靑 민정수석실 감찰반이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의 고객 비밀번호 무단 사용 건을 지연 처리했다는 이유로 금감원 간부의 중징계를 요구 사실이 8일 확인되면서 직권남용 논란이 커짐.

공직자 개인 비리 감찰에 한정돼 있는 靑 감찰반의 권한을 넘어선 조처로 보이기 때문.

▶與野가 국회법상 상임위원회 구성 법정 시한인 8일에도 원(院) 구성에 실패하면서 나흘간 휴전에 들어감.

177석을 차지한 여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 법사위원장은 관례대로 제1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미래통합당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시즌에 본격 돌입하면서 최고위원 출마 예비 주자들 사이서 개헌론(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이 분출.

이해찬 대표의 개헌 함구론에 불구하고 김종민(재선·논산-계룡-금산) ·최인호(재선·부산 사하갑) 최고의원 출마 예상자들의 입을 통해 개헌론이 나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저출생 문제와 교육 불평등을 해결할 방안이라면서 초·중등생 대상 '전일보육제' 실시를 제안.

金은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참여해 0~2세에까지 보육료를 지원하는 '0~5세 보육 국가 완전 책임제'를 공약을 만든 바 있음.

▶북한이 9일 정오 南北을 잇는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를 결정하면서 김여정 北노동당 제1부부장의 경고가 현실화됨.

조선중앙통신은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힘.

[경제]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에 관해 소명이 부족하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힘.

▶한화그룹이 美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모터스와 손잡고 수소차 및 수소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태양광에 이어 그룹의 수소사업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힘.

▶세계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가 5% 이상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국과 중국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은 0.5% 성장할 것으로 예측.

[사회]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이던 탈북자 유우성를 간첩 조작 사건의 당시 담당 검사가 조작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정황이 담긴 10시간 분량의 첫 재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

검찰은 최근 “국정원의 조작에 동조했거나 묵인한 증거가 없다”면서 담당 검사를 무혐의 처분했는데, 수사 검사들이 사건에 적극 가담되는 정황이 곳곳에 담겨 있어 논란.

▶검찰이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불공정 거래 사건과 관련 10개월 간 수사를 마치면서 정관계 로비 의혹에 실체가 없다고 결론.

문은상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원들은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법원이 자승 前 총무원장의 배임 의혹을 고발한 노조원을 해고한 조계종에 징계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림.

조계종 노조는 승려들의 복지 기금을 모으려고 시작한 생수사업의 수익금 일부가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 갔다면서 자승 前 원장을 지난해 4월 검찰에 고발함.

▶검찰은 건국대가 학교 앞 부지에 건축한 스타시티 임대사업을 하면서 받은 보증금 수백억 원을 위법 사용한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를 착수.

임대보증금 약 393억을 불법 사용한 의혹은 3년 전 감사원 감사 이후에 계속 이어졌고, 건대는 사용한 돈을 성실하게 채워 넣고 있다고 설명함.▶

▶국내 신용카드 정보 90만건이 국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불법유통 중인 사실이 확인.

여신금융협회는 8일 “카드정보 도난 사실을 확인해 전부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에 반영 뒤 부정사용 승인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힘.

▶외국인 선원들이 중국 못지않은 한국 원양어선 내 인권 침해 실태를 폭로.

이틀 동안 잠을 안 재우고 일을 시키고, 임금은 한국선원의 10분의 1 수준을 주면서 폭언과 폭행도 상습적이었다고 폭로함.

[연예/스포츠]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리더 임영민이 팀을 탈퇴함.

소속사는 "에이비식스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에이비식스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함.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 서효림이 지난 5일 서울 모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

현재 회복 중인 서효림 씨는 소속사를 통해 "귀한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는 소감을 전함.

▶그룹 블랙핑크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피처링 형식으로 참여한 '사워 캔디'는 '톱 100' 17위에 오름.

미국 매체 포브스는 "'사워 캔디'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것은 블랙핑크에 또다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보도함.

[국제]

▶미국 대통령선거를 5개월여 앞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55%)을 차지하면서 재선에 도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1%)보다 14% 앞서는 결과가 나옴.

cnn은 코로나19 대유행과 플로이드 사망 이후 항의 시위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8%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

[기타]

▶한낮 서울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에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표.

경북 경산 36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서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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