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4.(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04.(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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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상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난항.

153석의 야당은 18대 국회처럼 의석 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을 주장하고, 177석의 여당은대치의 핵심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절대 과반'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금태섭 前 의원을 공수처 설치 법안 기권 이유로 징계를 내리자 정치권 안팎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음.

야권서 與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박원석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치적 부관참시"라고 비판함.

▶더불어민주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특별법과 5·18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행위를 강력 처벌하는 '왜곡 처벌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절차를 시작.

법안을 당론으로 확정되면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발의할 방침이며, 5·18 관련법 외에 '여순사건', '제주 4·3 사건' 관련 추가 진상 규명을 위한 입법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잇따른 좌클릭 행보을 연일 비판.

張은 "유사 민주당 심지어 유사 정의당을 만들려는 것이냐"며 "보수의 근본을 잊어선 안된다"며 우려를 표함.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선·지방선거 동시 치르는 방안에 대해 "국가를 위해 참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洪은 SNS를 통해 "차기 정권 탄생 후 3개월 만에 또 선거 열풍에 휩싸이는 것보다, 한번에 승부하고 승복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 다행스럽다"고 말함.

[정부]

▶韓日 간 외교적 마찰이 재점화된 모양새임.

정부가 日 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WTO제조한데 이어 日 전범기업들에 대한 국내 자산 매각 절차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韓日관계를 예견할 수 없는 상황임.

▶정부가 35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편성해 코로나 19로 침체기로에 놓인 국내 경기를 되살리고 과감한 재정지출로 성장 동력을 확보 계획.

기업, 소상공인(5조원), 일자리 안전망(8조원), 취약계층 지원(5000억원), K방역(2조5000억원). 뉴딜사업(75조원)등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이스라엘의 외교부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

국가 간 인적 이동 촉진과 팬데믹 대응 공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협의함.

▶경찰은 다크웹·의료용 마약류 전문수사팀을 신설.

아이피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이 마약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은밀한 마약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수사팀을 신설해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이 벼랑끝 승부수로 검찰에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전후 각종 불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李가 검찰이 기소前 외부 인사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에서 기소·불기소 여부를 판단 받아 보겠다는 것.

[사회]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준 고양시장·최성 전 시장 측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인사·사업권 등을 나누는 ‘이행각서 작성’이 사실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

검찰은 압수한 휴대폰에 파일 7~8대에서 녹음파일을 이행각서 작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정적 녹음파일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짐.

▶미성년자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에서 첫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받은 유료회원 두 명의 신상공개가 불발.

경찰은 “범죄 가담 정도가 크다”고 전재한뒤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았다”고 말함.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지원금이 간절한 노숙인들은 수혜를 받지 못함.

4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저소득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주기 시작했지만 노숙인 지원단체들이 지난달 노숙인 1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난지원금을 받아본 노숙인은 11.8%에 그쳤다고 함.

▶서울 강남의 대형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10개 층이 폐쇄됨.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 속도와 규모가 심상치 않아 방역당국은 종교계에 모임 자제를 요청함.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장애물을 만남.

지자체들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숨쉬기 불편하다'며 괴로워하고 3차 등교까지 이뤄진 학교는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2시간마다 환기하는 등 지침을 지키고 있지만 불안은 사라지지 않고 있음.

▶제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희대학교 A교수가 구속.

A교수는 지난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힘.

▶지난달 서울역에서 일면식도 없는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힘.

피해 여성은 광대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가해자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만 명 넘게 동의함.

[연예/스포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

‘기생충’은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 조연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5개 부문을 수상.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유산슬(유재석)과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듀엣곡 수익 전액을 기부.

송은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서 공개된 '이별의 버스 정류장' 음원 수익과 본인 가창료 1천만 원을 전달함.

▶가수 이선희가 6년 만에 발표하는 16집 앨범에 그룹 엑소의 찬열가 피처링으로 참여함.

李가 아이돌과 협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반 무대도 논의 중으로 알려짐.

[국제]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일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21명 증가해 누적 23만3836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하루 확진자 증가 폭은 전날(318명)과 비슷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7명(73.8%)은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나옴,

▶트럼프 美대통령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격화되자 주지사 동의 없이 연방군을 투입할 수 있는 '폭동진압법' 발동을 검토하고 있음.

시민들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거냐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음.

▶체포 과정 중 흑인을 숨지게 한 미국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한 혐의가 '2급 살인'으로 격상됐고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 3명도 재판에 넘겨짐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떠한 종류의 인종 차별도 용납하거나 모른체 할 수 없다"며 미 시위 사태 이후, 첫 공식입장을 내놓음.

[기타]

▶한낮 대구는 올들어 가장 높은 35가 예상되며 서울 26도, 곡성 33도, 강릉 31도까지 오르겠음.

대구와 일부 영남 지방에는 6월에 접어들자마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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