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SK머티리얼즈, 반도체 가동률 상승...IT소재 매출 증가 기대
[신한투자] SK머티리얼즈, 반도체 가동률 상승...IT소재 매출 증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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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반도체 부문의 가동률 상승 등 새로운 기회를 맞아 IT 소재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회사는 액정표시장치,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의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가동률 상승을 맞았다는 평가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의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역시 각종 모멘텀이 대기 중이다. 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미국 애플향 OLED 패널 생산 본격화, 삼성전자의 화성 DRAM 라인 신규가동, 중국 시안 공장 NAND라인 가동과 SK하이닉스 청주 공장이 NDND 라인 본격화 등으로 인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SK머티리얼즈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 역시 고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소 연구원은 “NF3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기준 31%까지 축소되고 다른 사업부문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의 수익성은 NF3보다 높은만큼 향후에도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또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하고 있으며, SK에어가스도 2158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결정한만큼 향후 반도체 소재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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