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2.(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02.(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밤 트럼프 美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G7 정상회의에 기꺼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힘.

文은 15분간의 통화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

▶文은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7월 출범을 위한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의 신속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

文은 “3차 추경안도 이달 안에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집단감염 가능성은 항상 있다. 개인과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함.

▶미래통합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1대 국회는 법정시한을 지켜 개원하겠다며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오늘 제출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을 압박.

與野의 협상 쟁점은 법사위원장·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이며, 민주당과 통합당 간에 이견을 보이며 원 구성 협상이 꼬이면서 협치 없이 출발부터 불안.

▶임종석 前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에 취임.

경문협은 2004년 장기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민간단체로앞으로 남북 교류 사업 등을 활발히 벌일 것으로 예상.

▶미래통합당의 혁신을 이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1일 공식 출범.

진취적 정당을 내세운 金은 “보수의 가치를 표명 이전에 우선 국가를 위해 일하는 정당, 쓸모있는 정책 정당”이라는 기본을 강조.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서실장과 대변인에 각각 송언석 의원과 김은혜 의원을 발탁.

송언석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했으며 김은혜 의원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바 있음,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윤미향 의원을 겨냥해 "돈 잔치와 보좌진 자리 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

윤 의원 보좌진에 대해선 "김복동의 희망재단 운영위원이 4급 보좌관으로 , 정대협 간부 출신인 안모씨는 5급 비서관 보좌진으로 채용됐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보내는 개원 인사를 통해 "1차 소명이 충분치 않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도록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정의기억연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尹이 사무실에 정청래 의원 등 같은 당 의원들의 위로 방문이 잇따랐음.

[정부]

▶추미애 법무장관이 한명숙 前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MBC와 인터뷰서 “검찰의 잘못된 수사가 있었다면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

秋는 검찰이 수감자들을 회유해 법정에서 허위 증언하게 했다는 진정에 대해서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대검에서 조사중”이라고 말함.

▶교육부가 초중고교 학생 178만 명의 3차 등교를 하루 앞두고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음.

학원가에 대한 단속에 돌입했고 방역 수칙을 어긴 학원이 적발되면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위반 정도가 심한 곳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강제로 문을 닫게 한다는 방침임.

[경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23조6000억원에 달하는 선박 수주 잭팟을 터뜨림.

카타르 국영 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1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과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다고 밝힘.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전에 나섬.

협력사 근로자를 포함한 전 작업자에게 '안전 개선 요구권'을 부여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3년간 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마련.

▶유암코가 KDB산업은행이 패키지 매각에 나선 90여 개 비금융출자회사 지분을 인수.

매각 대상에는 막걸리 제조업체 배상면주가, KT링커스, 코엔미디어 등이 포함됐으며 전체 매각가는 200억원선임.

▶삼성은 1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초청해 사장단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강연을 개최.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20여명이 참석했고 강의는 2시간가량 진행됨.

▶5월 수출이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 넘게 감소함.

자동차 수출길이 막혀 수출이 반토막이 난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반도체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적자였던 무역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섬.

[사회]

▶오거돈 前 부산시장이 오늘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될 예정.

吳는 지난달 23일 부산시청 여직원에게 5분간의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사과한 후 시장직에서 물러남.

▶인천·경기 지역 교회 소모임을 통해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종교 모임 자제를 요청.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모임으로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함.

▶클럽, 노래방 등 집단감염 우려가 큰 고위험시설에 들어갈 때는 QR 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함.

어제(1일)부터 일주일 간 서울과 인천, 대전에서 시범 실시되고, 다음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29살 A씨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와 성폭력범죄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A는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던 중 스스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 가담하고,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음.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시험을 치르는 대학들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논란.

인하대 의대 1, 2학년 학생들 80%가 집단 부정행위를 해서 학교 측이 징계 절차에 착수함.

▶숨쉬기 쉬우면서 침방울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가 빠르면 이달 안에 나올 예정.

덴탈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의 장점만 뽑아낸 하이브리드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라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박보검은 해군 군악병 지원하면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서 실기와 면접 시험을 봄.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朴은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수록곡 ‘내 사람’을 직접 부른 뒤 음악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 3월 첫 정규 앨범 ‘blue bird’를 일본에서 출시한바 있음.

▶비아이(24ㆍ김한빈)의 마약 투약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무마에 관여한 현직 변호사에 대해 수사를 착수.

제보자 B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A변호사는 양현석 前YG대표가 B를 회유 협박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지난 4월 梁 과 함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됨.

▶배우 김명곤(68)이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

국립중앙극장 극장장과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음.

[국제]

▶백인경찰의 과잉 단속으로 흑인 시민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내 140여개 도시로 번지고 있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며 강력히 제압할 것을 주지사들에게 요구함.

▶홍콩 경찰이 오는 4일로 예정된 톈안먼 민주화 시위 희생자 추도 집회를 30년 만에 처음으로 불허함.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들었지만, 홍콩 시민의 반중 정서가 분출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됨.

[기타]

▶오후 차차 흐려지면서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