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1.(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01.(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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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정부가 준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논의 예정.

靑 관계자는 "(文이)비상경제 중대본 발족 시에 필요하면 비상경제회의를 하겠다고 했다"며 "국회 입법과제들도 많고 3차 추경안부터 현안이 있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前국무총리가 대표 경선에 나설 뜻을 굳히면서 김부겸 前 장관도 출마를 고심.

원내대표 출신의 우원식·홍영표 의원도 당 대표 선거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임.

▶미래통합당 '김종인호(號)'가 전통적 보수진영이 추구해온 성장 중심 경제 노선에서 중도·젊은층 껴안기 위한 전략으로 보수·우파→경제·약자로 정책 중심을 이동.

黨일각에서는 “당의 색깔을 잃어버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좌파 2중대 흉내 내기를 개혁으로 포장해서는 좌파의 위성 정당이 될 뿐”이라며 노골적 비판.

▶與野가 국회 개원과 원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임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일 법정시한 안에 반드시 개원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는데, 미래통합당은 협치를 짓밟는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함.

▶21대 국회가 개원했지 국회의원 보좌진의 ‘깜깜이 채용’ 관행은 여전하다는 지적.

보좌진 공개 채용한 의원실은 300곳 중 69곳에 불과했고, 보좌진을 공개 채용한 곳은 40곳(13.3%)에 불과함.

[정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靑민정수석실의 비공개 조사를 받음.

靑은 금감원이 금융회사 임원 징계와 관련한 금융회사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서 尹까지 대상에 포함시킴.

[경제]

▶네이버·쿠팡 등 간편결제업체들이 자사 '페이'로 결제하면 고객에 혜택을 주는 영업 방식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논란에 휩싸임.

여신법은 카드 가맹점은 현금 결제에 혜택을 주는 것이 금지돼 있는데, 이벤트로 사실상 현금 결제 고객에게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은 업체 간 형평성에 위반된다는 지적.

▶이재용(삼성)·정의선(현대차)·김동관(한화) 등 재계 3세 경영인 3인방이 한국형 미래차 협력을 위해 뭉침.

李·鄭이 차세대 미래차(수소전기차·전기차)용 배터리 협력 발판을 만든데 이어 鄭·金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위한 공동개발·협업에 나섬.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3월 한진칼 주총서 조원태 회장에게 완패한 반(反)조원태 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이 4일 이사회를 통해 사내·외 이사 후보 3명 선임을 목표로 하는 '9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 전망.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3주구(住區·주거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대우건설을 따돌리고 사업권을 획득.

지하 3층~지상 35층, 17동, 2091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공사로 공사비만 8087억원인 올해 재건축 사업 중 최대어임.

▶대우건설이 매각 대신 기업 가치는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임.

최대주주 한국산업은행의 자회사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반포 주공1단지 수주전에서 “기업 가치를 높여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사회]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 김봉현(46) 前스타모빌리티 회장이 7년 전 檢察ㆍ法院ㆍ警察에 금품 로비 정황이 포착.

수사기관·법조계 상대 무차별 로비를 벌였다는 관계자 진술까지 이어지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법조비리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경기도 교회 열두곳의 목사 일행이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온 뒤 이들과 가족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확진자 가운데 초등학생도 있어 해당 학교의 등교가 중지되고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음.

▶로펌·기업 출신으로 경력 법관에 임용 변호사가 지난 7년간 182명(전체 27.4%)임.

일부 대형 로펌과 기업 출신 변호사의 경력법관 임용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가장 큰 우려는 '이해충돌'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윤미향 의원 사무실도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감.

검찰 수사가 남아있는 상황에 尹에게 '불체포 특권'이 부여되는 5일 이전에 소환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여름이 다가오면서 KF94·80 마스크 수요가 줄어들고 덴탈마스크 수요는 급증.

지난해 말 기준 7천7백 원에 판매됐던 유한킴벌리사의 아동용 덴탈마스크 50매 가격이 5월 기준 9만 8천 원으로 약 13배 급등함.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미국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게 변이된 것을 확인.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세계 양대 팝 차트 중 하나인 영국 앨범 차트 7위에 오름.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움.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한국도 초청하겠다고 밝힘.

코로나 대응이후 높아진 위상이 반영과 중국 압박을 위한 참여라는 분석임.

▶경찰 가혹행위로 인한 흑인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30여개 도시로 번짐.

미 정부는 연방군을 투입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는데 백악관앞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음.

▶마스크가 미국에서 때아닌 정치적 사안이 되면서 논쟁이 깊어지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마스크에 대비 태도를 보이면서 안 쓰면 트럼프 편, 쓰면 바이든 편이라며 편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지지율(39.4%)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불만과 구로카와 히로무(黑川弘務) 전 도쿄고검 검사장이 내기 마작을 했다가 사직한 이른바 '마작 스캔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기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

한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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