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우] 한화시스템, 방산·ICT 부문 안정적 수익 창출 예상...'매수'
[미래대우] 한화시스템, 방산·ICT 부문 안정적 수익 창출 예상...'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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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과 정보통신기술의 안정적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른 국방예산, 특히 방위력개선비 증가 기조에 따라 방산부문은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정부는 향후 5년간 방위력개선비의 연평균 증가율을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5.8%를 웃도는 10.3%로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시스템의 방산 수주는 이미 증가하고 있다"며 "1분기 말 기준 방산 수주잔고는 3조8000억원으로 2018년 말 1조3000억원 대비 3배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방산전자 부문의 독보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피아식별장비,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사업, 정거리 지대공미사일용 다기능 레이더 등을 잇따라 수주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6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전투체계 개발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 ICT사업 매출의 약 80%는 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하는데 그룹의 외형 확장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한화그룹은 향후 4년간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9조원, 항공·방산, 석유화학, 리조트·쇼핑몰 사업에 각 4조원씩 총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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