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5.28.(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김일웅 기자
  • 승인 2020.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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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미래통합당)원내대표를 靑에 초청헤 오찬 겸한 회동을 통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본격 '협치'에 나섬.

文은 △의제 △배석자 △모두발언 등 형식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어서 어느 때보다 '격의 없는 소통'이 기대됨

▶與野가 21대 국회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음.

민주당은 절대 과반을 차지한 만큼 상임위원장 자리 18개 중 의석 수 비중에 맞춰 11:7로 나누자는 주장했고, 통합당은 국회를 아예 없애라며 강하게 반발함.

▶차기대선 후보 1위 이낙연 前 국무총리가 다음 주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전망.

'대선 직행' 여부를 두고 오래 고심해왔지만 결국 당권과 대권,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결정했다는 분석.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1개월여 진통 끝에 닻을 올림.

김종인(80·비대위원장)·주호영(60·원내대표)·이종배(63·정책위원장)·김미애(51·여성위원)·김현아(51·여성위원)·김병민(38·청년위원)·김재섭(33·청년위원)·정원석(32·청년위원)·성일종(63·재선)등 9인이 비대위원을 맡음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철학이 담긴 정강·정책(강령) 개정에 나설 계획.

金은 "변화가 없이는 당 생존이 불가하다"며 "보수나 자유우파를 강조하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삶과 밀접한 불평등, 불공정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송철호 울산시장 관련 靑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불법적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

검찰이 어제 송철호 시장 캠프의 전 선대본부장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함.

[정부]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소 5백 명 이상 증원하기로 하고 구체적 이행 방안을 작성 중임.

지난 1989년 이후 연간 3천 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31년 만에 과감하게 풀겠다는 것.

▶한국이 일본에 수출규제 해제 입장을 밝히라고 통보한 데드라인이 사흘 앞으로 다가옴.

청와대는 일본 정부의 성의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지소미아 종료와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 재개를 적극 검토 중임.

▶경기 용인시 백군기 시장의 측근 인사들이 산하 공기업 대표 등 8곳의 주요 보직을 장악하면서 낙하산 인사 폐해가 제기.

용인시가 출연·출자한 도시공사, 청소년미래재단 등 공기업 8곳에 비전문가인 데다 자질론까지 제기되면서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

[경제]

▶하나투어가 코로나 위기에 국내 자회사 15곳 중 절반 이상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에 나섬.

장기적으론 호텔·면세점 접고 본업인 여행 몸통만 남기며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전망.

▶미래에셋이 박현주 회장 일가에 '일감 몰아주기'논란과 관련 공정위로부터 4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음.

박 회장 가족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뤄진 부당거래를 박 회장이 직접 지시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며 검찰 고발은 하지 않아 봐주기 판단이라는 논란.

[사회]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또다른 배송업체인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

쿠팡은 물류센터 내 식당에는 손소독제와 위생장갑도 비치되지 않는 등 방역에 허점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

▶2차 등교 개학이 시작됐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561개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는 불발.

각자 방역 수칙에 따라 거리를 잘 지키는 모습이었는데, 지켜보는 학부모, 교사들의 걱정도 여전함.

▶국내 1위 방역업체 세스코가 정부의 검증을 받지 않은 소독제를 사용해 코로나19 방역에 사용해 논란.

문제가 불거지자 세스코는 뒤늦게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문화지킴이를 자처해 온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보물 불상이 경매에 나왔다가 모두 유찰.

새 주인을 찾지 못한 보물 2점은 간송으로 다시 돌아가게 됨.

▶경기도 고양시의 한 농장에서 태국 국적의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27일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임,

태국 국적의 40대 A씨가 함께 일하던 60대 한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봉준호 감독·배우 송강호가 칸,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롯해 20개 영화제 단체와 유튜브가 함께 개최하는 '위아원- 우리는 하나' 온라인 영화제에 참여.

온라인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영화제가 최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됨.

▶'트로트 퀸' 가수 장윤정이 MBC외 함께 최고의 '남자 트로트 그룹'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

張은 올여름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예능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변신할 예정.

[국제]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홍콩 보안법 표결이 오늘(28일) 실시될 예정.

법안 통과를 하루 앞두고 어제 홍콩 시민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지만 경찰은 초반부터 강경 진압에 나섬.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가 결국 직원 6천여 명에 대한 일시해고 절차에 들어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청년층 노동자 6명 중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시도와 관련해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의회에 보고했다며 중국을 거듭 압박.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미국이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해옴,

[기타]

▶한낮 서울이 22도 선에 머물고 내일부터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껑충 오르겠음.

6월을 앞둔 이번 주말에는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보통 이맘때보다 더 더워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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