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화 작가, 초대전 열려 '나 그리고 우리는 . . .'
박진화 작가, 초대전 열려 '나 그리고 우리는 . . .'
  • 어승룡
  • 승인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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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갤러리 잇다스페이스에서 5월 31일까지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 31일까지 ‘나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전시명으로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박진화 작가의 회화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 31일까지 ‘나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전시명으로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박진화 작가의 회화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 31일(매주 월요일 휴무)까지 ‘나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전시명으로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박진화 작가의 회화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여러차레 개인전과 국내외를 오가며 작업했던 아트페어, 단체전과는 달리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이야기한다. 

이박진화 작가 개인전 열리고 있는 잇다스페이스
박진화 작가 개인전이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그 누군가의 나' 였던 나를 온전히 '나'로 살기 위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치를 찿기 위한 나'와 '안주하고자 하는 나'사이에서 이기적으로 외면했던 내 삶에 가치와 본질 속에서 끊임없이 사유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을 불안정한 형태의 것들에 대한 허상과 실상 조차도 자연의 생성과 소멸이 기생과 공생을 반복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닮았다고 작가노트에서 말한다.

흙, 모래, 쇳가루 등 다양해진 재료와 얼굴, 샴쌍둥이, 별자리, 새, 그물, 잎사귀, 꽃, 집, 계단 등의 오브제들은 작업의 모티브가 되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한 인간의 모습에서 자연을 대하는 마음과 시간들은 그녀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너와 나이기 보다는 우리라는 삶의 지향점을 찾고 나를 돌아보는 성찰에 시간을 갖기 충분한 작품들로 전시중이다.

한층 다양하고 풍요롭고 풍미가 가득한 박진화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갤러리 잇다스페이스는 인천 중구(참외전로 172-41)에 위치한 백년전 소금창고를 시작으로 서점, 한증막을 거쳐 현 이영희 관장과 정창이 나무작가의 정직하고 무한진심인 세월의 흔적들을 독특하고 아름다운 예술 콘텐츠인 '잇다' ITTA 로 탄생시킨 복합 문화 공간이다.

박진화 작가

박진화 작가는 지난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인천 연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작년에는 서울 Atti-Gallery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2017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초청 박진화 개인전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gallery에서 열었다.

박진화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갤러리 잇다스페이스의 무한 발전을 기대하면서..... 

칼럼니스트 강 희 경 (藝 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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