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5.27.(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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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18개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두고 결투가 시작.

여야 원내대표는 26일 만나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당 의석수 비율에 따라 11대 7로 나누는 데 합의했지만 갑(甲) 중의 갑으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의 자리를 놓고 혈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前 총리가 `평화포럼(김경협(3선)·김한정(재선) 공동대표)`에 합류하면서 文 정부의 대북정책에 측면 지원에 나설 전망.

李는 “DJ의 평화 정책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함. 포럼에는 설훈·우원식·윤후덕 의원, 김홍걸·이용선 당선인 등이 회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짐..

▶미래통합당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이 조만간 대수술에 들어갈 전망.

김재섭(前 서울 도봉갑 후보)·천하람(前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조성은(前 앙선대위 부위원장)등과 3040세대 기업인·전문가 중심의 정책 연구 모임 '더 넥스트 포럼'을 출범할 예정.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26일 펜카페 ‘유심초’창설 5주년 메시지를 통해 “내년 있을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고 말함.

대선을 1년 9개월여 남겨두고 대권 재도전 의사를 피력한 것을 두고 당 안팎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임.

▶탁현민 전 靑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년 4개월 만에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로 복귀.

성공회대 사회학과(학사)·문화예술경영학(석사과정)을 거친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은 2017년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이끔.

[정부]

▶통일부는 북한 방문이나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를 위해 북한 사람을 만나려면 정부에 신고만 하고 따로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다고 밝힘.

남북한 사람들의 접촉과 관련한 법의 무게중심이 '통제'에서 '개방'으로 옮겨지는 것.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음. 2018. 11. 삼바 분식회계 혐의 수사에 착수한 이후 18개월 만임.

李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영향을 미칠 지로 모아지고 있음.

▶삼성전자가 고화소 이미지센서(CIS)용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증설에 1조원 투자를 결정.

300㎜(12인치) 웨이퍼 기반의 D램 11라인 일부를 이미지센서 라인인 S4로 추가 전환하는 것.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겨레>를 상대로 한 고소를 취소.

尹은 지난해 10월11일 <한겨레>가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자 서부지검에 편집국장과 취재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미향 어민주당 당선인·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공개수사를 지시.

尹은 "(정의연에)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고, 언론에 제기된 모든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대검 간부들에게 지시함.

▶국내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1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 추정 물질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를 중지함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복용한 환자가 이로 인해 암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고 무시할 수준'이라고 평가함.

▶ 20대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에서 표결한 뒤 "잘못 눌렀다"는 등의 이유로 표결 내용을 뒤바꾼 건수가 4년간 551건에 달함.

정정 사유로는 정해진 시간 내에 표결 버튼을 누르지 못해 기권 등으로 기록된 '표결기 조작 지체'가 가장 많았고, 의사 표시를 잘못한 '표결기 조작 착오', '표결기 오작동'이 뒤를 이음.

▶윤석열 총장의 장모 崔모 씨가 공동 이사장이던 요양병원이 지난 2015년 요양 급여비 부정수급으로 수사를 받음.

당시 관련자들은 줄줄이 처벌을 받았지만 崔는 병원에 2억 원만 투자하고 운영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망을 피해갔지만, 실제는 담보대출을 통해 20억 정도를 지원한 정황이 밝혀져 논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피해 학생과 운전자의 자녀가 놀이터에서 다퉜는데 운전자가 뒤쫓아 와서 일부러 사고를 냈다고 피해 학생 부모가 주장.

▶'어린이 괴질'로 알려진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2건이 발생.

열 살 이하 한 명과 십대 한 명인데 코로나19와 연관성을 확인하는 유전자 증폭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옴.

[연예/스포츠]

▶배우 장근석이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29일 사회로 컴백할 예정.

소집해제 당일 張은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근무지 특수성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시점에서 당일 행사는 무리"라며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복무를 마칠 예정.

▶가수 이선희가 재혼 14년 만인 올해 초 협의 이혼.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李는 2006년 장모 씨와 재혼 했으나 남편이 장기간 해외 체류하면서 상당 기간 별거해왔던 것으로 알려짐.

[국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구촌에 치유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지난달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에서 관객없는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화제.

이탈리아서 바이러스가 확산하던 지난 3월 10일 보첼리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아내와 자녀들도 감염됐지만 20여 일 만에 회복된 사실을 뒤늦게 밝힘.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케이티 밀러 미국 부통령실 대변인이 복귀함.

밀러 대변인은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내 확산 우려가 제기된바 있음.

[기타]

▶한낮 서울이 24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가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임.

어제 내린 비로 전국이 맑아지고 대기 질도 내내 무난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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