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롯데정보통신, "데이터센터 운영 중장기 성장 동력 될 것"
[신한투자] 롯데정보통신, "데이터센터 운영 중장기 성장 동력 될 것"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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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8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 27% 증가할것”이라며 “산업 특성상 분기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공공기관용 단말기 수주, 그룹사내 물류 부문인 롯데 글로벌 300억원 수준 수주 반영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분기대비 1.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롯데정보통신은 고수익성 사업부인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2020년 투자포인트는 4데이터센터 준공, 그룹사 투자 확대를 꼽았다.

오 연구원은 “올해 꾸준한 성장을 기대해 볼만하다”면서 “데이터센터는 그룹사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 지원,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한 수익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1031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오는 12월 4일 데이터 센터가 완공 예정으로 장비 설치 및 설비 확대로 2022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 대비 데이터센터 이익 비중은 전년대비 21.5% 늘어난 38, 6%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데이터센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가세로 2021년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추가 데이터센터 진행 논의도 긍정적”이라며 “향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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