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5.22..(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무역협회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서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말함.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항공·해운 등 9개 업종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함.

▶문희상 국회의장이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시간이 됐다"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당한 고민도 있어야 한다"고 말함.

개헌과 관련해선 "다음 대통령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대통령 임기가 2년 남은 지금이 제일 좋다"며 "여야가 모여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함.

▶여야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서 각 교섭단체의 정책연구위원 숫자(66명⟶77명)를 늘리는 국회 규칙을 의결한데 대해 거대 정당이 '자리 늘리기'에 합심했다는 비판이 나옴,

정책연구위원은 1급에서 4급에 해당하는 억대 연봉의 별정직 국가공무원으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임명이나 해임을 제청할 수 있음.

▶20대 국회의원들이 임기 4년간 한 명당 평균 70건의 대표 발의를 했고, 이중 10건 중 6건은 상임위원회 논의조차 제대로 거치지 못하고 폐기됨.

일부 의원들은 폐기된 법안 글자 하나 바꾸고 수정해 발의하는 등 입법의 완성보다 '발의 건수'에 매몰된 무책임한 '쏟아내기식 발의'했다는 지적임.

▶미래통합당이 ‘윤미향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규명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한편 국정조사를 촉구.

이종배 정책위원장은 "'윤미향 사태'가 사회를 흔들어 놓고 있고, 시민단체가 기부받은 것을 부정 사용하는 것이 국민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진상 규명하고, 수사와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함.

▶미래통합당이 당선자 연찬회를 열고 총선 참패의 원인 분석과 당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우파 진영의 핵심 가치인 반공·안보·성장 등에서 벗어나야 하고, 비전으로 북한 민주화·안전·균형을 제시함.

▶정의당이 黨 전면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선거 시기를 포함해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혁신위에 청년·여성 중심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는데, 당내서 장혜영 당선인·조성실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등이 들어갔고, 외부 인사에 김준우 전 민변 사무차장·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 위원장 등이 포함됨.

▶미래한국당 당선자 전원이 29일까지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촉구한데 이어 사무처 직원들도 합당 때까지 당무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힘.

당선자들은 '개원 전 조속한 합당을 해야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도부에 신속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수능 연기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학 입시 대책 마련을 촉구.

安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올해 수능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함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판 뉴딜과 2중의 사회안전망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양대 축"이라고 말함.

鄭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고용, 사회복지 등 이중의 안전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함.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화한 '전국민 고용보험'의 윤곽이 드러남.

11월 예술인 고용보험 당연 가입을 시작으로, 연내에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골프장캐디 등 9개 특수고용직까지 대상을 넓히는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

▶정부가 지난해 5월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개발에 본격 착수.

하남 교산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할 예정으로, 하남 교산지구에는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20개 사업이, 과천지구에는 10개 교통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고 함

[경제]

▶웅진은 최대주주가 윤석금 웅진회장의 장남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12.87%)에서 차남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15.08%)로 변경됨.

이를 놓고 윤새봄 대표가 후계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웅진그룹 측은 후계 결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음.

▶한국 의류업체가 운영하는 한 미얀마 봉제공장이 지난 3월 노동자 570명을 해고하면서 노사갈등이 빚어짐.

본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문 감소"를 사유로 들었는데, 해고자가 520명은 노조원으로 노조 탄합이라는 주장이 나옴.

[사회]

▶금융위 국장 재직 시절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1심 판결이 오늘 나올 전망.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금융업계 종사자 4명으로부터 4천7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았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함.

▶‘라임 펀드 사건’ 관련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센터장이 구속.

장 센터장은 수천억원 어치의 라임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이나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린 혐의를 받고 있음.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과 함께 윤미향 당선인의 국회 진출을 강하게 비판.

李는 ”윤미향 당선인을 용서한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 ”갑자기 찾아와서 만난 것이고, 30년간 함께 해온 세월이 생각나 맘이 울컥했던 것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고 선을 그음.

▶간송미술관이 재정난에 30억 원의 금동불상 경매에 내놓음.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 유출될 뻔한 우리 문화재를 개인 재산으로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소장품을 모은 미술관임.

▶고3 학생 등교 이틀째인 어제(21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학교가 폐쇄됨

교육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27일부터 예정된 다른 학년들의 순차 등교와 입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임

▶코로나19 자가격리 명령을 어긴 일본인 A(23.남)을 구속

서대문경찰서는 자가격리 대상 외국인이 무단 이탈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되자 폐쇄회로(CC)TV와 카드사용 내역 등 분석을 통해 A씨가 자가격리 기간 중 8차례 식당과 병원 등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함.

▶인천시가 동전노래방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 사실상 영업정지 조치를 내림.

동전노래방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감염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인데 정부는 전국 확대도 고려하고 있음.

▶1987년 미얀마 상공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858기의 추정 동체를 발견되면서 정부가 미얀마 현지 조사에 나섬.

추정 동체에서 대한항공 엠블럼과 같은 증거를 찾아 858기가 맞다는 걸 확인하는 것이 조사의 핵심임.

[연예/스포츠]

▶그룹 NCT 127이 데뷔 4년 만에 음반 판매량이 121만장을 돌파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최고 순위 5위를 달성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월드 앨범'을 비롯해 네 개 차트 1위를 기록.

[국제]

▶중국이 22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국가보안법을 제정하기로 해 홍콩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발표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경기 부양 방안 등 경제 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미국은 중국이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은 홍콩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강력 반대 의사를 밝힘.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며 안정되고 번영하는 홍콩이 중국과 미국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영국 BBC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처음 언급.

바흐 위원장은 '전 세계 주요 연맹의 스포츠 일정을 매년 바꿀 수 없고, 선수들을 불확실한 상황에 둘 순 없다'고 덧붙이면서 내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

[기타]

▶한낮 서울이 25도, 대전이 26도로 전국이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

퇴근길 무렵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비구름이 지나면서 벼락이 치면서 1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