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넥센타이어, 전방산업 회복이 관건...투자의견 '중립'
[KB증권] 넥센타이어, 전방산업 회복이 관건...투자의견 '중립'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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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주가 상승으로 목표주가에 근접했으며 상승여력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주가가 28.1% 급등해 상승여력이 축소됐다"면서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다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타이어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로 1008억원을 제시한다"면서 "기존 전망치에 유사한 수준으로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타이어 판매 전망 축소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주가의 과대 낙폭은 상당부분 해소됐으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방산업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며 "202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2% 개선돼 15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2019년의 영업이익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타이어 판매 본 수 회복에도 체코공장 고정비 문제가 부담이 될 것"이라며 "유럽 등 주요 지역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돼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빠르게 제거된다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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