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5.21.(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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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서울공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코로나19가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이 매우 크다"며 "노동시장에 닥칠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라며 노사정의 노력을 당부했다.정 총리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거론하며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 총리로서 노사정 대화에 참여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노사정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조직 내부가 아닌 국민에 시선을 둬야 하고, 이번 대화의 결실로 사회적 대화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했다.이날 출범한 노사정 회의에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 경영계에서는 경총과 대한상의 회장이 참여했으며, 정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서울공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코로나19가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이 매우 크다"며 "노동시장에 닥칠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라며 노사정의 노력을 당부했다.정 총리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거론하며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 총리로서 노사정 대화에 참여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노사정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조직 내부가 아닌 국민에 시선을 둬야 하고, 이번 대화의 결실로 사회적 대화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했다.이날 출범한 노사정 회의에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 경영계에서는 경총과 대한상의 회장이 참여했으며, 정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종합/정치]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된 20대 국회가 재계가 호소한 11개 중 10개 법안이 무산되면서 ‘끝까지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면치 못함.

경제 단체들이 요구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은 처리되지 못한 채 종료.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폐기 위기에 몰렸던 법안 130여 개가 통과함.

'과거사법'이 의결되면서 형제복지원 사건 등 인권 유린 사건을 재조사할 길이 열림.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 같은 당 김진표(경기 수원무)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함.

여당 몫 국회부의장도 이상민(5선·대전 유성을)·변재일(5선·충북 청주청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4선 김상희(경기 부천병) 의원이 국회 역사상 첫 여성 부의장에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고(故)한만호 전 한신공영 대표가 “검찰이 회유·협박했다”는 옥중비망록이 공개되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섬.

공책 29권, 약 1200쪽 분량인 韓비망록엔 ‘검사의 회유 협박이 있었다’ ‘검찰이 허위 진술을 암기하게 해 증언을 조작했다’ ‘친박계 정치인에게 6억 원을 제공했다고 했는데도 검찰이 덮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음.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를 찾아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다시 요청.

주와 김은 비대위원장 임기 보장 문제를 두고 이견(異見)을 보였고, 주는 21·22일 당선자 연찬회에서 비대위 임기 문제를 논의한 뒤 김 내정자와 다시 회동할 것으로 예상.

[정부]

▶檢이 회계부정·기부금 횡령 의혹이 제기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다수의 후원금 부적정 사용과 법률 미준수 사례를 확인.

▶서울 서대문구가 7급 별정직 공무원 선발 과정에서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

경찰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환을 검토 중임.

[경제]

▶삼성 계열사 제일기획은 중남미 시장에서 독일계 화장품 기업인 바이어스도르프의 광고를 수주.

최근 바이어스도르프가 주관한 중남미 지역 디지털 광고 대행사 선정 프리젠테이션에서 다른 글로벌 광고기업들을 제치고 파트너로 선정됨.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onoma)’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을 개시.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직접 준비한 첫 K뷰티 브랜드임.

▶부동산 시장에 대기업 소유의 알짜배기 땅과 건물이 잇따라 매물로 나오고 있음,

두산그룹, 아모레퍼시픽, 현대제철 등 일부 대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건물 매각에 나섬.

▶LG전자가 경북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가운데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계획.

구미사업장 인력 5백여 명을 구조조정 없이 전원 재배치한다고 설명했지만, 정부의 기업 '리쇼어링' 정책을 역행하는 전략이라는 비판이 쏟아짐.

[사회]

▶‘국정 농단·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구속)에 대해 검찰이 징역 35년을 구형

檢은 朴의 뇌물 혐의에 대해선 징역 25년에 벌금 300억원을, 직권남용 및 강요 등 뇌물 이외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년에 추징금 33억원을 구형.

▶軍 PX에 계속 납품하기 위해 짬짜미한 군 관계자들과 납품업체들이 대거 적발됨.

복지단은 PX 입점과 관련 동일품목 중 판매가 저조한 하위 30%는 다음 해에 납품을 받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어 납품 탈락 위기에 처한 납품업자와 군 관계자가 허위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남.

▶은수미 성남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데 불복, 대법원에 상고한데 이어 헌재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냄. 상고심은 헌재의 결론 나올 때까지 중단됨.

은은 2016.6월~2017.5.까지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李 코마트레이드 대표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됨.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가 남편 김삼석 소유 수원시민신문에 재일동포 학생들이 그린 엽서를 판매하는 기사를 쓰고 개인 계좌로 판매대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차원에서 재일동포 단체 지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엽서를 판매하면서 개인 계좌를 내건 것.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어제 대구에서 예고없는 10분간 단독 만남을 가짐.

尹이 무릎 꿇고 눈물을 를리며 사죄하면서 갈등 해소설이 나온 데 대해 李할머니는 한 언론과 인터뷰서 “자신은 한 번 안아줬을 뿐, 용서한게 아니다”고 선을 그음.

▶서울 흑석동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이 훼손한 20대 남성이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붙잡힘.

남성은 제지하는 환경미화원의 얼굴도 주먹으로 폭행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 2명도 힘을 보태 체포됨.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첫날 인천과 경기 안성 지역 75개 학교에서 등교 중지와 귀가 조치가 내려짐.

인천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에 등교 중지· 귀가조치 등 혼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집단감염과 관련해 진단검사 대상이 1천200여명으로 늘어남.

첫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접촉한 충남 서산 지역 간호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음.

[연예/스포츠]

▶이민정·김의정(배우)·효민·이주연(가수)·손연재(리듬체조선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난 이태원에서 파티를 가졌다는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

이민정 측은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것은 맞지만 이태원이 아닌 청담동이다"면서 "친한 지인이라 선물만 전달하고 나왔다.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함.

▶가수 이상민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실시간 차트 폐지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힘.

李는 SNS에 "1시간 집계 차트가 아닌 24시간 집계 차트로 사랑받는 노래가 오해받는 일도, '좋은 노래가 차트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거다'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을 좋은 방법"이라고 적음.

▶‘미성년자 성폭행’ 왕기춘(32) 전 유도 국가대표의 영구제명 중징계가 확정되면서 선수,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게 됨.

20일 대한체육회는 왕이 마감 시한날까지 대한유도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영구제명 중징계 결정에 관해 재심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힘.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세계적 대량 살상”이 일어난 건 “중국의 무능력” 때문이라고 비난.

트럼프는 ‘또라이’가 누구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누가) 이 얼간이(dope)에게 다른 무엇도 아니고, 중국의 무능이 이런 대량 전 세계적 살상을 일으킨 것”이라고 원색 비난

▶중국 당국은 최대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 강하게 반발.

집권 2기를 시작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시진핑 주석의 일국 양제 방식 통일을 전면 거부하며 미중 갈등에 기름을 부음.

[기타]

▶한낮 서울이 22도로 어제보다 2도 높겠고 대부분 지방 25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임.

밤에 경기와 영서, 수도권에 비구름이 살짝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번 비 예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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