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매직마이크로(이주현 대표)가 경영권 분쟁이 직면했다.
매직마이크로는 19일 김동훈 씨는 '직무집행정지 및 대행자선임 가처분'에 관한 소송(수원지법 안산지원 2020카합50061ㆍ2020가합8194)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김동훈 씨는 매직마이크로가 주주총회결의취소 청구사건의 본안 판결이 확정시까지 이주현(대표이사ㆍ사내이사)ㆍ박병희ㆍ황경태의 사외이사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다. 또한 직무집행기간 중 법원이 지정하는 자가 직무를 대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현 대표는 지난 4월 29일, 최재훈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선임됐다. 최 전 대표는 대표직을 사임하고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이 대표는 에브라임 개발기획이사, 어반브로스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황경태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과 박병희 사단법인 곰두리장애인협회 이사는 앞서 지난 3월 30일에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LED리드프레임과 LED용 패키지 제조업체인 매직마이크로의 최대주주는 퓨처테크원(4.14%), 장원(0.52%)이다. 계열사는 MAGIC VINA(베트남).매직엘엔피, 매직아이오티, LIONIX INTERNATIONAL B.V.(네덜란드), 매직담푸른, Raffles Infrastructure Holdings Ltd(싱가포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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