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5.20.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김일웅 기자
  • 승인 2020.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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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소득만 줄어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제도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꿀 계획.

홍장표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문 대통령이 밝힌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취지에는 이런 고용보험의 패러다임 전환이 담겨 있다'고 강조함.

▶청와대가 공소시효나 처벌과 무관하게 5·18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

40년 전의 5·18 민주화운동 진상 조사 과정에서 논란이 될 공소시효 문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진실화해위원회의 적용 배제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고 함.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이낙연 전 총리의 거취에 따라 당권 경쟁 구도 변수에 요동치는 가운데 구도 정리에 정계가 '주목'

李가 당권 도전 의사를 굳혔다는 관측이 나오자 당권 도전의지를 보였던 송영길·김부겸 등이 불출마 쪽으로 가닦을 잡았고, 당권 의지가 강한 홍영표·우원식 의원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의 경선과 관련 경합 중인 김진표·박병석 의원이 19일 회동을 갖고 경선 대신 합의 추대 방안을 논의.

19일 金이 후보 등록을 놓고 장고에 들어가면서, 전반기 의장은 朴, 후반기 의장은 金이 맞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됐다는 전망이 나옴.

▶미래통합당이 30일 21대 국회가 개원과 동시에 ‘윤미향 비리 의혹’관련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 전망.

윤미향 의혹이 점점 커지며 고심이 깊어진 여권은 그간 엄호 분위기와 달리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한발 물러서며 尹 스스로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짐.

▶與野가 공인인증서 폐지 개정안을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하면서 공인인증서 제도가 21년 만에 폐지될 전망.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민간인증서들이 경쟁의 기회를 얻게 돼 금융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

[정부]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섯 차례나 미뤄졌던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오늘부터 실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교 과정에서 발열 검사를 두 차례 실시하고, 책상을 한 칸씩 띄워 배치하는 등 거리두기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임.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가 한국 등 10개 국가를 집행이사국으로 선출.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WHO의 예산과 주요 사업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K-방역'이 세계로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국세청이 고금리 장사를 하는 대부업자 등 백 여명을 별도로 추려 세무조사에 착수.

코로나19로 인해 영세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연234%의 고금리 불법 대출이 기승을 부리고 있음.

[경제]

▶허백영 전 빗썸 대표가 2년 만에 빗썸 대표직에 복귀.

허 대표는 씨티은행·캐피탈, ING은행·증권 등을 거쳐 2017년 빗썸에 합류했고 2018년 4월부터 8개월간 대표를 지낸바 있음.

▶국내 12월 결산 상장사 592곳의 올해 1분기 상장사 당기순이익은 11조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급감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짐. 같은 기간 상장사 영업이익은 19조4772억원으로 31.2% 감소.

코로나19 사테이후

[사회]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이 전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개인의 비리 의혹으로 번지고 있음.

수사당국은 ▷아파트구입 ▷안성 쉼터 고가매입▷남편회사 일감몰아주기▷정의연의 부실회계 의혹 등 尹에 대한 의혹이 논란의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본격 수사에 나설 전망.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목사)에 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직무를 정지됨.

법원은 1월 전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재선출한 한기총 정기총회의 결의에 대해 “효력을 무효로 돌릴 정도로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함.

▶직장인들에게 소득은 '월급'이나 '연봉'이지만 복지제도에서는 제도마다 소득을 산정하는 금액이 달라질 전망.

보건복지부가 19일 이 같은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100여 개의 소득기준을 크게 4개 카테고리로 줄이는 작업에 나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힘.

국내 5대 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처음 발생하면서 병원 내 집단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인천 학원강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어남.

이 강사의 제자가 다녀간 동전노래방과 피씨방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됐고, 3일전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 기사를 통해 2명이 또 감염됨.

▶술에 취해 “대통령 암살계획을 세웠다”는 등 상습 허위 신고 한 50대 남성 김모 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음.

金은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소재 본인 자택에서 서울지방경찰청 112 범죄 신고 지령실에 전화를 걸어 “문재인 대통령 암살계획을 세웠다”, “마약을 했다”는 등 허위 신고함.

▶미성년자 성착취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오프라인에서도 일어나 충격.

장모 씨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3월까지 SNS를 통해 조건만남 어플로 미성년자와 지적장애 여성을 유인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고 성매매를 하도록 협박함.

▶미국 생명공학 업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등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끝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과 동시에 치료제·백신 개발을 둘러싼 각국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

▶음주운전 단속을 중지했던 경찰이 '비접촉식 감지기'를 전면 도입해 단속을 재개.

알코올 감지기가 달린 막대기를 운전석에 밀어넣어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임.

▶학부모 8백 명에게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은 '온라인수업으로 교육 격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

학원 개원과 관련해서는 소득에 따라 학부모들의 의견이 다소 갈렸는데, 고소득층 학부모는 48.7%가 반대한 반면, 저소득층은 60%가 반대함.

[연예/스포츠]

▶버닝썬 파문'의 중심인물인 가수 승리가 군인 신분으로 다음달 3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

지난 3월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승리 씨는 5군단 예하 포병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으로 복무 중임.

▶김경석 감독의 영화 ‘퍼디스트 프롬’이 독일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어린이·청소년영화 부문 최고상인 아동심사위원상을 받음.

199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 수질오염 사태를 배경으로,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8살 소녀 제시(어맨다 크리스틴 분)의 이야기를 그림.

[국제]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자금지원 중단과 회원국 탈퇴를 시사.

30일 이내에 실질적인 개선이 없을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음.

▶남미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1179명 추가.

누적 확진자는 1만7408명으로 미국·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음.

[기타]

▶한낮 서울 19도, 원주 18도, 대구 21도가 예상되고, 강릉의 경우 13도 선에 머물것으로 예보.

금요일인 모레는 경기와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나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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