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24.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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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 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들"이라고 말함.

기념식장은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으로 5·18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을 상대로 끝까지 저항했던 장소임.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가 주최하는 세계보건총회 화상 회의에 참석해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기조연설.

文은 "한국은 각자도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한 논란에 감싸주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표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尹논란에 대해 "엄중히 보고 있으며 당과 상의하고 있다"고 말함.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이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입 과정 의혹 논란 등에 대해 사과하며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미래한국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방안에 대해 "통합이나 연대 없다"고 선을 그음.

안은 "제대로 혁신할 수 있을 것인지, 야권 내 경쟁에서 국민의당이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그것이 고민의 초점"이라며 독자노선 방향을 밝힘.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당선인이 부동산 관련 의혹 등이 제기된 끝에 제명되자 제명결의 무효소송을 제기.

자진사퇴를 권고했지만 거부하자 제명을 의결하고 공직선거법 위반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6일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7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제명을 최종 확정함.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염동열 사무총장·정운천 의원 등이 광주를 방문해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힘.

원 대표는 "21대 당선인들이 함께 (민주묘지를) 온 것은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서"라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함.

[정부]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서울·경기 등 14개 시도가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 가정에 급식 식재료를 보내준다고 함.

배달된 농산물 꾸러미가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형편없이 부실하고, 신선 채소류 등이 시들거나 변질된 상태로 배송되면서 학부모들에 불만이 쏟아짐.

▶건강보험에서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35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지난해 노인 인구가 전년보다 37만1000여 명 늘어나는 등 급속한 고령화로 진료비가 빠르게 늘었고, 건보 재정에도 경고등이 켜짐

▶전국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 현장은 막바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밀도 있는 학습이 필요한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고1·2는 격주 운영을 권장하고, 초중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를 병행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

▶서울시 일부 자치구에서 '조기 완판'됐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재개.

내일부터 19개 자치구에서 추가 판매가 시작돼 기존에 판매 중이던 4개 자치구까지 더하면 총 23개 자치구의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함.

▶공정위가 총수 3세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그룹에 대해제재에 착수.

김승연 한화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했던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인 한화S&C에 그룹 차원에서 일감을 몰아줬다고 보고 있음.

[경제]

▶빌게이츠재단이 SK바이오에 코로나 백신 개발에 44억원을 지원.

현재 보유 중인 3개의 백신 개발 기술을 적용해 美디자인연구소와 협력해 게이츠 재단 지원금을 활용해 코로나 백신을 발굴한다는 계획.

▶두산중공업이 재무 구조 개선 등 자구안의 일환으로 6000명 중 400명에 연말까지 휴업을 실시한다고 통보함.

두산은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 오너가(家) 사재 출연, 자산 매각 등을 통해 3조원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경기 안성시 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위안부 피해자의 활동률이 매우 낮다'는 이유로 사업평가에서 경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

위안부 피해자 프로그램 실적이 없어 5단계 중 세 번째인 C등급을 받았고, 회계 평가에서는 영수증 같은 증빙서류가 미비하고 예산 변경 절차를 지키지 않아 가장 낮은 F등급을 받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 강원도 인제의 축제가 각각 온라인과 드라이브인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함.

강름 단오제는 SNS 생중계와 사전제작 영상 송출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인제 축제는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열린다고 함.

▶이태원 클럽 방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학원강사와 접촉한 확진자가 또 나옴.

인천의 학원 강사가 탑승했던 택시의 기사 부부가 감염됐고, 다른 확진자는 부천의 나이트클럽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섬.

▶국민 대부분은 ‘데이터 3법'과 관련 "개인정보 제공 의향이 있다"고 답함.

데이터3법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4%가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 처리해 활용한다는 취지로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답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자들이 평소 마트에서 샀을 생필품을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나타남.

대형마트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며, 가구주가 대부분 남성이다 보니 남성용 면도기·화장품 판매도 증기함.

▶육군 보병부대서 주력 화기인 4.2인치(107mm) 박격포의 실사격 훈련 도중 탄착 지점에서 1km나밖으로 오발하는 사고가 발생.

최근 북한군의 총격을 받은 최전방 감시초소(GP)의 K-6 기관총이 공이 파손으로 실전 불발된 데 이어 육군의 주력 화기마저 훈련 과정에서 허점을 드러나면서 군 기강이 무너졌지는 지적.

▶부산에서 경비원에게 욕설을 한 60대 입주민 A(남)에게 벌금형이 선고됨.

A는 2018년 10월 24일 관리실 앞에서 경비원 B씨에게 "마누라 입단속 잘 시키고 있죠…(중략) OO야, 어디 경비가"라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더 앞세웠다"며 당시 대응에 대해서도 사과함

▶걸 그룹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작업을 마치고 9월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다음 달부터 신곡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

소속사는 "오래 준비한 첫 정규앨범인 만큼,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보다 많은 콘텐츠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함.

▶그룹 god의 데니안이 2018년 강제추행과 폭행, 주거침입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고소함.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개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받고 보석을 신청해 석방된 상태에서 현재 2심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배지현 부부가 미국 폴로리다서 딸을 출산.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이 모두 건강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함.

[국제]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반도체 칩 공급을 중단토록 한 규제에 따라 화웨이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결정.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 건설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결정임

▶일본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4%(실질·연율 기준)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통상 경기 침체 기준으로 삼는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난 것은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

[기타]

▶비는 어제만큼 강하게 오지는 않겠지만 낮까지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또다시 요란하게 내리겠지만 대부분 지방에서 늦은 오후, 밤이면 그칠 것으로 예보.

영동 지방의 경우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길게 이어져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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