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정희우,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김준수·박은태와 호흡
아역배우 정희우,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김준수·박은태와 호흡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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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정희우가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다. 

사진 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정희우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보니 버틀러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아역 배우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어린 난넬 역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희우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CM송, 아역 성우, 모델, 드라마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페라 <윌리엄텔> 뮤지컬 <레미제라블> <마리앙투아네트>에 캐스팅돼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키즈모델협회 연말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희우는 이번에 참여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천재성을 지녔 지만 자유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모차르트의 누나인 난넬 모차르트, 어린 난넬역 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제작사 EMK는 지난달 1일 국내 첫 유럽뮤지컬의 신화를 이룩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특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먼저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메인 타이틀롤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가 캐스팅 됐으며,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김소향, 김연지, 해나가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역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윤영석,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홍경수가 합류한다.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에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전수미, 배다해가 이름을 올렸다. 모차르트를 이용하려는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 역에 독보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보유한 김영주, 주아가, 오페라 마술피리의 프로듀서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에 팔색조 매력의 문성혁, 콜로레도 대주교의 오른팔로 극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아르코 백작 역의 이상준까지 명품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뮤지컬 <모차르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마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사한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로 40여 년간 최고의 작품들을 배출한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이다.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부터 스웨덴, 일본, 헝가리, 한국 등 전 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6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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