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뚜기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572억원으로 기대치를 10% 이상 상회했다"며 "1분기 음식료 업종 중 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대부분의 식품 관련 업체들의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오뚜기 매출액 역시 8.2%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1분기 대비 식품 수요 급증 효과는 둔화되겠으나 양념소스 및 유지 군 전분기 부진했던 부문에서의 점진적 반등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흐름과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계속되는 가정 간편식 수요 증가 추세와 더불어 꾸준한 실적 개선이 주가 흐름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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